우선 1번 사진처럼 화분에 다 심어줬어요
처음하는거라 서툴기도 하고;;
주문량도 참 많아서 나눠심고...
눈 띠용띠용~ 하면서 구경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ㅎㅎㅎ
일주일동안 저 상태로 놔둘거에요...
(모든 아이들이 잘 살아남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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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번!!
애연금 주문페이지에 문의사항에서도 봤는데
심각하게 병든것 처럼 보여요...
사진상은 참 깨끗한데;;
살살 들고 옮기는 데도 잎이 떨어지고
거뭇거뭇한 잎 하나 떨어지길래 눌러보니
무른 복숭아처럼 물러요;
잎 뗐더니 이쁘게 안떼지고... 정말 썩은잎마냥;;
신경써서 보내주신거 같은데
애연금보고는 딱 기분이 순간... 상할정도 ㅠ_ㅠ
엄마도 보시더니
이거 너무 이상하다면서
제가 괜찮은 거겠지 하면서 말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아니지;; 이러시더라구요...
문의사항에 다른분이 남기신거에 답글 보고도
믿기지 않는 그런 상황...
너무 거뭇거뭇 심하다 싶은 줄기는 아예 떼냈어요;;
잎 전체가 거의 상했더라고요 ㅠ_ㅠ
이거 정상적인 부분 맞는지;;
3번째 사진은 그냥 햇볕 잘 들지않는 제 방에서
소소하게 키우고 있는 아이들인데...
이름을 몰라요
염치없지만 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ㅠㅠ
항상 수고하십니다:d 담에 또 들릴게요~
아래의 추신을보니 쥔장님께 문의하신 글 같은데
방을 잘못 찾아 오셨어요^^
"배송후기"란에 문의 하셔야
이 곳 쥔장이신 꽃피님이 답변을 해 드릴 수 있답니다~
우선은 이 곳에 글을 남기셨으니
제가 아는대로 도움말씀 드릴께요~
애연금은 에오니움속 으로 분류되는 종인데요.
이 에오니움속의 특성이
말씀처럼 잎에 거뭇한 상처를 잘 남긴답니다~
상처의 원인은 제 몸끼리 서로 스치면서
스친 흔적이 검게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함부로 다루어져서 그런 것도 아니고
일상적인 관리에서 잎끼리 살찍만 스쳐도 표가 난답니다..
포장이나 배송과정에서 상처가 많아질 수도 있겠지만
이는 이 다육의 특성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분갈이 시에 또 상처가 날 수도 있는데
한 곳에 자리하고 이동하지 않는다면
이후로는 상처없는 깨끗한 애연금이 되어 갈테구요~
거뭇한 잎이 보기싫어 강제로 떼면 줄기에 상처를 만들 수 있어
손톱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면 좋답니다~
그리고 복숭아처럼 무른 잎은,
습도나 수분을 머금은 상태에서 하엽이 질 때의 자연 현상이랍니다~
환경이 바뀌면 묵은 잎의 하엽이 빨라지기도 하구요.
묵은 겉 잎 한 두 개가 무른 듯 보이는 것 역시 자연현상이지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꽃피님께 문의해 보시어요^^
사진의 아이들 이름은 가운데 십이지권 밖에...
다른 분들이 이름을 알려 주실 거예요^^
배송중에 거뭇거뭇한게 더 심해졌나봐요 ㅠ_ㅠ
꽤 큰 아이인데 배송중에 얼마나 아팠을지;;
거뭇거뭇+하엽의 결정판이었군요 ^-^
답변은 이렇게도 길게 적어주셨는데
제 코멘트는 너무 짧아 민망할 정도입니다. ㅎㅎㅎ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름표 사서 하나하나 적어가려구요 ㅎㅎㅎ
십이지권인지 용의발톱인지 ??? 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