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를 받아보고 이런 흙에서도 잘 자라나 싶어서 상품게시판에 문의를 드렸는데, 아직 답이 없어서 여기 글을 남깁니다.
배양토가 원래 물을 잘 흡수하는데다 영양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저는 봄에 주말농장에 심을 씨앗들을 발아시키는 용도로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다육이는 마사토같은 물빠짐이 좋고, 영양가도 별로 없을 것 같은 거친 흙을 좋아한다고 알고있는데, 이녀석들은 100% 배양토만으로 커온 듯 싶더라고요.
물을 많이 줘도 되는 다육이인가 싶어서 배양토 사다가 그 위에 올려놓고 심심할 때마다 물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다육이 키우면서 보는 재미도 재미지만 물을 자주 못주니까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백설이랑 홍백설 물주는 재미에 푹 빠졌더랬습니다.
아직 탱글탱글 한 것 같은데, 제가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다육이 초보지만 잠깐 키워본 결과
다육이들은 죽을때도 아플때 말안하고 튼튼한 척 하다가 도저히 못살겠다 싶을 때 티를 내고 죽어버리더라고요.
지금 괜찮아 보이는 백설이랑 홍백설도 튼튼한 척 하지만 죽고 있는 건아니겠죠?
혹시 제가 백설이랑 홍백설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백설,홍백설,홍설 다 키워보긴 했는데 워낙 오래전이라
녀석들의 특성을 잘 기억을 못하겠네요...
조금 오래 곁에 두었던 홍설이란 이름의 아이는
한 농장에서 특별히 만들어 낸
홍백설+백설의 색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여름 날 깍지땜에 약치고 물러 보낸 것 같아요..
배양토로만 심어져 있다면 비닐포트로
농장에서 길러져 나온 그대로일텐데
어떤 다육도 배양토만으로 오래 기르는 건 나쁠 것 같아요..
그리고 인석들이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더 더워지는 앞으로는 물주기를 조심해야 할 것도 같구요..
여름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분갈이로 귀찮게하는 것도 싫어 한다지요..
백설류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해서 정확한 답변드리기가 어려운데요...
보통 분갈이 흙에 심어두고 당분간 단수와 그늘에서의 관리가 어떨까 싶은데요...
물을 줘도 자랄 생각도 않고 그대로인데
물을 자주 주게되면 소화불량으로 탈이 날테지요..
상품게시판에 올리셨다 하니 더 정확한 답변은 꽃피에서 해 주실 거구요..
주말농장에 심을 씨앗발아는 배양토로 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하우스에서 발아 할 게 아니면
씨로 밭에 바로 뿌리는 것이 튼튼하고 좋은데요....
다육이 경력보다 주말농장 경력이 더 많아서 드리는 말씀이지요^^
맑을숙 빛날희
아~~~~그리고 백설이 좋은 향이 나서 좋아했는데
성격은 좀 까탈스러운 것 같았어요^^
바리나나
고맙습니다.
여름에 물주기를 조금 줄여야 하는거군요.
이미... 한번 시원하게 주고 왔는데, 좀 더 일찍 볼 걸 그랬어요. ㅜ.ㅜ
배양토 가득담은 화분에 옮겨주고 심심할 때마다 물주고 있는데 화분을 갈아줘야겠군요.
ㅎㅎㅎ
씨앗은 배양토에서 키운 것, 그냥 밭에 뿌려서 발아하는 것 둘 다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말이 주말농장이지 주말에도 일하느라 거의 못가봐서 아이들이 제멋대로 자라고, 달팽이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녀석들의 특성을 잘 기억을 못하겠네요...
조금 오래 곁에 두었던 홍설이란 이름의 아이는
한 농장에서 특별히 만들어 낸
홍백설+백설의 색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여름 날 깍지땜에 약치고 물러 보낸 것 같아요..
배양토로만 심어져 있다면 비닐포트로
농장에서 길러져 나온 그대로일텐데
어떤 다육도 배양토만으로 오래 기르는 건 나쁠 것 같아요..
그리고 인석들이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더 더워지는 앞으로는 물주기를 조심해야 할 것도 같구요..
여름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분갈이로 귀찮게하는 것도 싫어 한다지요..
백설류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해서 정확한 답변드리기가 어려운데요...
보통 분갈이 흙에 심어두고 당분간 단수와 그늘에서의 관리가 어떨까 싶은데요...
물을 줘도 자랄 생각도 않고 그대로인데
물을 자주 주게되면 소화불량으로 탈이 날테지요..
상품게시판에 올리셨다 하니 더 정확한 답변은 꽃피에서 해 주실 거구요..
주말농장에 심을 씨앗발아는 배양토로 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하우스에서 발아 할 게 아니면
씨로 밭에 바로 뿌리는 것이 튼튼하고 좋은데요....
다육이 경력보다 주말농장 경력이 더 많아서 드리는 말씀이지요^^
성격은 좀 까탈스러운 것 같았어요^^
여름에 물주기를 조금 줄여야 하는거군요.
이미... 한번 시원하게 주고 왔는데, 좀 더 일찍 볼 걸 그랬어요. ㅜ.ㅜ
배양토 가득담은 화분에 옮겨주고 심심할 때마다 물주고 있는데 화분을 갈아줘야겠군요.
ㅎㅎㅎ
씨앗은 배양토에서 키운 것, 그냥 밭에 뿌려서 발아하는 것 둘 다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말이 주말농장이지 주말에도 일하느라 거의 못가봐서 아이들이 제멋대로 자라고, 달팽이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말농장 가는 대신 집에서 다육이랑 놀고 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