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강댕강댕강자른 목대 사진 올립니다

애리오님,댕강 댕강한 조각들을 보니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데
해보는 데 까진 해 보아야지요~

자른 몸체는 바람 통하는 그늘에서 여러 날 말려야 해요
여름이라 좀 더 오래 말리면 좋겠다 싶은데
자른 표면이 코팅막처럼 될 때 까지 말리면 되구요~

말릴 땐 단면이 바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옆으로 뉘거나 걸치면 된답니다~
저는 빈 화분을 이용해서 옆으로 걸쳐놓는데
방법은 애리오님의 아이디어로 하시면 되겠구요~

그 다음은 마른 흙에 다시 심는 건데
문제의 다육이가 썼던 흙은 버리시고
화분도 씻어 말리면 더 좋구요~

새흙으로 심어 주어야 하는데
곧 장마가 시작 될 거라서 조심스럽네요~

여름에는 뿌리내림이 어려운데
가는 마사에 배양토는 10% 정도만 넣어 꽂아 둬 보세요
그렇게 심은 화분은 베란다 안의 바람 잘 통하고 시원한 창가에서 관리하시구요~
물은 잊어버리고 계시구요..

그렇게 하고도 회생못하고 병이 진행된다면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미 균이 침범해 있어서
손을 쓸 수가 없는 거구요..

반면에 철화와 줄기가 여럿인 군생은 회생 확률이 높아요
일찍 발견하고 잘라 주면 일부는 살릴 수가 있지요~

작년 늦봄에 을녀심 철화를 들여서는
여름 폭염에 막굴렸다가 무름병의 철퇴를 맞았지요..

뽑아서 병변 부위를 여유있게 잘라내고
조각조각 짜투리를 만들어
마사만으로만 심기도 하고 보통 분갈이 흙에 심기도 해놓고선 지켜 보았지요..

결과는요~ 마사만으로만 한 을녀심은 시들거리면서 헤매고 있었고
분갈이 흙으로 한 을녀심양은 생기가 돌며 기운을 차리고 있었구요..
지금도 잘 살고 있다지요~

재작년 여름엔 잘 있던 군생의 블랙베리가 이상 징후가 보여
뽑아서 줄기를 분리하고 남은 세 가닥이 역시 잘 살고 있구요~

목대가 짧은 외두의 녀석들은 발병하면
어떤 조치를 해도 어렵더라구요~

무름병으로 보낸 아이들 숫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연구하고 실험한 덕분에
무름병 피해를 적게 할 수 있었답니다~

애리오님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애리오님,댕강 댕강한 조각들을 보니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데 해보는 데 까진 해 보아야지요~ 자른 몸체는 바람 통하는 그늘에서 여러 날 말려야 해요 여름이라 좀 더 오래 말리면 좋겠다 싶은데 자른 표면이 코팅막처럼 될 때 까지 말리면 되구요~ 말릴 땐 단면이 바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옆으로 뉘거나 걸치면 된답니다~ 저는 빈 화분을 이용해서 옆으로 걸쳐놓는데 방법은 애리오님의 아이디어로 하시면 되겠구요~ 그 다음은 마른 흙에 다시 심는 건데 문제의 다육이가 썼던 흙은 버리시고 화분도 씻어 말리면 더 좋구요~ 새흙으로 심어 주어야 하는데 곧 장마가 시작 될 거라서 조심스럽네요~ 여름에는 뿌리내림이 어려운데 가는 마사에 배양토는 10% 정도만 넣어 꽂아 둬 보세요 그렇게 심은 화분은 베란다 안의 바람 잘 통하고 시원한 창가에서 관리하시구요~ 물은 잊어버리고 계시구요.. 그렇게 하고도 회생못하고 병이 진행된다면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미 균이 침범해 있어서 손을 쓸 수가 없는 거구요.. 반면에 철화와 줄기가 여럿인 군생은 회생 확률이 높아요 일찍 발견하고 잘라 주면 일부는 살릴 수가 있지요~ 작년 늦봄에 을녀심 철화를 들여서는 여름 폭염에 막굴렸다가 무름병의 철퇴를 맞았지요.. 뽑아서 병변 부위를 여유있게 잘라내고 조각조각 짜투리를 만들어 마사만으로만 심기도 하고 보통 분갈이 흙에 심기도 해놓고선 지켜 보았지요.. 결과는요~ 마사만으로만 한 을녀심은 시들거리면서 헤매고 있었고 분갈이 흙으로 한 을녀심양은 생기가 돌며 기운을 차리고 있었구요.. 지금도 잘 살고 있다지요~ 재작년 여름엔 잘 있던 군생의 블랙베리가 이상 징후가 보여 뽑아서 줄기를 분리하고 남은 세 가닥이 역시 잘 살고 있구요~ 목대가 짧은 외두의 녀석들은 발병하면 어떤 조치를 해도 어렵더라구요~ 무름병으로 보낸 아이들 숫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연구하고 실험한 덕분에 무름병 피해를 적게 할 수 있었답니다~ 애리오님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기인글로 자세히 설명해주신 맑은숙님 감사드려요

전 어쩐일인지 이 서늘한 산소도시에서
무름병으로 꽤나 많은 녀석들을 아프게 하네요

일레인을 필두로 이미인도 보내고 홍화장군생도 어제 말씀듣고
댕강댕강 해보니 아하!!
뿌리까지 줄기는 새카맣고
군생들 잘라보니 역시나
거의 잎사귀 가까이까지 자른후
지금 글을 올립니다.

에메랄드 리플도 잎이 후두둑해서
지금 화분에서 꺼내어 놓았어요

지금 익스펙트리아 철화 -일반 주문했는데 자라는 모습이 철화같아서 ㅋㅋ 그리 부른답니다-도
한끝이 이상해 특별관리 들어갔는데
사진 올릴테니
잘 보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근데 이상한 것은
무름병은 고온다습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
이곳 산소도시는 저녁만 되면 긴팔옷을 입지 않으면
정말 추워 감기걸릴 기온인데...
웬일인지 모르겠어여
노숙하면서
제가 물은 사실 좀 자주 주긴했지만요????? 기인글로 자세히 설명해주신 맑은숙님 감사드려요 전 어쩐일인지 이 서늘한 산소도시에서 무름병으로 꽤나 많은 녀석들을 아프게 하네요 일레인을 필두로 이미인도 보내고 홍화장군생도 어제 말씀듣고 댕강댕강 해보니 아하!! 뿌리까지 줄기는 새카맣고 군생들 잘라보니 역시나 거의 잎사귀 가까이까지 자른후 지금 글을 올립니다. 에메랄드 리플도 잎이 후두둑해서 지금 화분에서 꺼내어 놓았어요 지금 익스펙트리아 철화 -일반 주문했는데 자라는 모습이 철화같아서 ㅋㅋ 그리 부른답니다-도 한끝이 이상해 특별관리 들어갔는데 사진 올릴테니 잘 보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근데 이상한 것은 무름병은 고온다습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 이곳 산소도시는 저녁만 되면 긴팔옷을 입지 않으면 정말 추워 감기걸릴 기온인데... 웬일인지 모르겠어여 노숙하면서 제가 물은 사실 좀 자주 주긴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