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작은뿌리파리 박멸..도와주세요~

지원장군 1 8,898
오늘은 다육에관한 상담이 아니고요..
봄이라 목마가렛 한아이 구입했더니..검고 작은 날파리가 자꾸 붙어있어 검색결과 작은 뿌리파리 라는걸 알았습니다..
방제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빅카*,똑소* 입상수화제를 알게 됐는데요...
아무리 찾아도 파는곳은 안나오고...
농약사에 지접 찾아가야하나요??

저같은 벌레 경험하신분 안계신가요??
혹,, 꽃피님 보신다면 좋은약 추천과,,구해주실순 없을까요??ㅠㅠ

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Comments

보라향기
말씀하신대로 다육식물이 난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더군요 ^^

작은 뿌리파리류는 파리목(Diptera)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 작물에 피해를 주는 종으로는 버섯 재배사에서 발생하는 긴수염버섯파리(Lycoriella mali)와 육묘장 및 온실 재배 작물(오이, 호박,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화훼류 등)에서 발생하는 작은 뿌리파리(Bradysia. agrestis)가 있다.

[형 태]
- 작은 뿌리파리 성충의 몸길이는 암컷이 1.1∼2.4mm 이다. 머리는 갈색을 띤 검은색이다.
- 산란은 알 덩어리(난괴) 형태 또는 하나씩 낳기도 하며, 모양은 타원형이다.
- 크기는 길이 0.2mm이다.
- 유충은4령까지 있으며, 노숙유충의 체장은 약 4mm정도이다.
- 번데기는 연한 황갈색이며, 촉각과 다리가 외부로 나와 있다(그림 참조).

[생태 및 생활사]
○ 일반적으로 낙엽과 같은 죽은 유기물질 내의 다습하고 어두운 곳에서 번식한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기간은 약4주이며, 따뜻한 실내나 온실에서 계속적인 번식이 이루어진다.
○ 유충은 곰팡이와 썩은 유기물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식물체 조직을 섭식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뿌리를 가해하는 작은뿌리파리 유충은 햇빛을 기피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고, 수분이 많은 곳을 선호한다.
○성충의 수명은 약 7∼10일 가량 이며, 수분이 많은 토양 표면이나 토양이 갈라진 부분에 산란을 한다.
○ 암컷은 2∼10개의 알 덩어리로 산란하며, 모두 100∼300개의 알을 낳는다.
산란된 알은 4∼6일 내에 부화하며 유충 기간은 12∼14일, 번데기 기간은 5∼6일간을 지낸 후 성충으로 우화하며, 연간 여러 세대가 순환을 한다.
○ 알에서 번데기 단계까지 발육에 필요한 시간은 온도에 따라 차이가 심하여, 25℃ 온도에서 3주일 걸리는 반면, 10℃저온에서는 약 3개월까지 걸린다.

[발생 양상]
온도와 습도조건이 잘 맞춰지는 온실재배 환경에서 연중 발생한다. 단지 연중고온과 건조가 쉽게 이루어지는 여름철에 밀도가 줄어들지만, 그외 시기에는 항상 발생된다. 특히, 습도가 항상 유지되고 일반 토양조건이 아닌 암면이나 상토, 왕겨와 같은 배지를 이용하여 재배하는 곳에서는 발생 정도와 시기가 일반 토경 재배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가해 특징](사진 참조)
○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은 햇빛을 기피하고, 수분이 많은 곳을 선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작물의 지하부 뿌리를 가해한다. 피해 받은 뿌리는 갈색의 상처가 나며, 특히 육묘 시기나 온실재배 환경에서 피해를 많이 받는다.
○ 피해 증상으로는 작물의 지제부(지상부와 토양의 경계부위)를 포함한 토양내부의 뿌리털이나 어린뿌리를 직접 가해하여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지고, 지제부 주변이 너덜거려지며 수분이나 영양분 이동을 저해함으로 생장 지연, 시들음 증상을 일으킨다. 결국에는 뿌리의 절단과 지제부 줄기를 파고 터널을 만들어 들어가 식물체를 고사시킨다.
○ 이러한 증상은 토양병원균에서 보이는 병징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므로 대개 병해로 판정하기 쉽다.
최근 연구에서는 시들음병 등의 원인이 되는 균류를 매개한다는 보고가 있고, 성충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여기 저기 이동하면서 병원균을 매개 시킨다고도 한다.

[가해 작물]
뿌리파리류 해충은 유럽, 북미, 아시아, 일본, 한국 등 온실재배가 이루어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된다. 이 해충은 박과(오이. 멜론. 수박. 애호박), 가지과(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화훼류(백합. 카네이션. 장미. 거베라. 국화. 호접란. 글라디올라스)그리고 생강, 천궁, 작두콩, 신선초, 둥굴레, 소나무, 해송 등 21종의 다양한 작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로 일정한 수분과 온도가 유지되는 육묘장과 양액재배, 시설토경재배 농가에서 많이 발생된다. 그 원인은 관수 과다, 유기물이 풍부한 상토 조건, 조류(藻類, algae) 생장에 유리한 환경 등 전체적으로 과습한 온실 환경 조건 때문이다. 또한 토경 재배시 유기물 함량이 높을 경우와 미숙 퇴비를 사용한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

재배유형에 따른 작은뿌리파리의 발생밀도는 채소류 양액재배에서 ㎤ 당 2.0마리, 상토재배에서 0.3마리, 토양재배에서 0마리로서 양액재배에서 가장 밀도가 높았으며 화훼류 양액재배에서 ㎤ 당 0.8마리, 상토재배에서 0.6마리, 토양재배에서 0.02마리로서 채소류에 비해 발생밀도가 적었으며 재배유형에 따른 발생밀도는 채소류와 같이 양액재배에서 발생밀도가 가장 높았다. 작목과 재배유형에 따른 작은뿌리파리에 의한 피해정도는 양액재배에서는 피망과 착색단고추가, 상토재배에서는 수박이 조사대상 작물중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었다. 한편 화훼류에서는 나리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었다.

[예찰 방법]
○ 작은뿌리파리는 원예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온실이나 시설하우스에 발생하여 연중 피해를 주고 있지만 농가에서 관찰이 용이하지 않은 해충이다. 따라서 포장발생 실태를 간단하고 손쉽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예찰 방법을 개발하였다. 유충예찰은 감자, 고구마, 당근, 마늘, 무, 양파를 2×2×1㎝ 크기로 깍두기 모양으로 절단하여 작은뿌리파리가 발생하고 있는 상토 재배 수박과 양액재배 착색단고추의 지제부에 놓아둔 7일후 각 절편당 유인된 유충의 수는 감자가 18.6마리, 고구마 5.0, 당근 4.7, 무 3.2, 양파 1.0, 마늘 0.8로서 감자에서 유충이 많이 유인되었다.
○ 성충을 대상으로 예찰을 하며, 트랩 종류는 황색점착트랩이 청색점착트랩(Blue sticky trap)보다 월등히 우수한 유인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황색점착트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설치 높이는 육묘 벤치 또는 지표면에서 위 25cm 지점과 육묘 벤치 아래 10cm 지점에 설치는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작은뿌리파리 성충의 이동 또는 분산범위가 좁고, 직사광선을 싫어하며, 습기가 많으면서 응달진 곳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높은 곳에 트랩을 설치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트랩 교체주기는15일이다(김 등, 2000년).
○ 방제 시기는 여름철에는 고온 및 저습으로 인해 성충의 밀도가 감소하고, 모종 고사율도 낮아지기 때문에 그 외 시기인 봄과 가을, 겨울에 예찰을 통해 방제 적기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육묘장에서 성충 유인수가 트랩당 50∼100마리 정도이면 모종 고사율이 약 30%가 나오므로 방제 적기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약제 방제(관주처리: 중요)]
  - Diflubenzuron수화제(디밀린, 벤조닐우레아계로 벌레 몸 껍질조직의 키틴질 형성을 저해하여 탈피억제)
  - Thiamethoxam입상수화제(아타라, 치아니코티닐계로 침투이행성 약제),   
  - Imidacloprid수화제(코니도, 클로로니코티닐계로 침투이행성 약제이며 약효지속기간이 길다)
  - Spinetoram액상수화제(아리엑설트, 미생물에서 발효추출한 약제로 천적 및 유용곤충에 안전)


출처 : 원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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