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조글조글한 아이들, 물을 주고 며칠 기다려도 회복이 안 되고 있어요.
말랑말랑하고 힘이 없어서 물 먹이고 통풍시기며 햋빛쪼여주며 기다려봤는데 통통한 얼굴로 회복이 안 돼요.
아이마다 통통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고 하던데
에보니같은 경우는 저런 상태인지 꽤 지나서 지금 바깥쪽 잎 장이 살짝 얇아졌구요.
사진 올린 아이들 저면관수로 물 먹인지 4일 이상 지났는데 아직 아무 변화가 없는 상태네요.
물에 분의 아래쪽만 살짝 두번정도 담갔다가 꺼내는식으로 줬거든요.
너무 적은 양을 줘서 뿌리가 있는 부분까지 수분이 전달되지 못한걸까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그다지 적응을 못 한 상태라서 그런 걸까요.
물을 너무 조금 준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몽당연필만 한 꼬마주사기로 이번엔 화분 똥고에다
물 주사를 한방씩 놓아볼까 생각 중인데요….+.+;
조글조글한 요 녀석들 들여다보면서 제 마음이 빠직빠직 타네요….
끝내 회복을 못 하게 될까요?
도와주세요…….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얍얍님, 기다림이 필요한 것 같네요^^
아마도 최근에 들인 녀석들일텐데
인석들이 추워서 움직이지를 않으려고 할 거예요~
물준 것이 부족해서라면 통통해지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빳빳해지기는 하거든요~
그러니까 물부족이 아니라 아직 뿌리가 자리를 잡지 못해
물을 먹어도 소화할 능력이 없는 거지요~
물은 그만 주고 기다려 보세요~
혹 녀석들 처음 분갈이 시 뿌리를 정리하시는지요?
뿌리를 건드리면 몸살이 더 심하거든요~
되도록이면 처음 받아 분갈이 할 경우에 뿌리를 그대로 보존하고
흙도 너무 털지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지요~
농장에서 적응이 잘 되어 뿌리 발달이 좋은 경우엔
분갈이 후에도 몸살이 적고
반면에 뿌리 발달이 좋지못한 경우
새로운 환경에 다육이가 더욱 힘들어 하지요~
그래서 한여름과 겨울은 가급적 다육이 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좋구요~
다육이를 기르노라면 기다림에 자연히 익숙하게 된다지요
좀 느긋이 기다려 보시어요^^
얍얍빵빵
안녕하세요,숙희님.
들인지 일주일정도 지나 플분에서 꺼내면
흙은 한덩어리로 바짝 말라있거나 아니면
저절로 우수수 흩어져 버리더라구요.
심하게 탈탈 털지는 않지만 털어내긴 했었죠.
그리고 잔뿌리도 너무 많다고 생각되면 대충 정리를...ioi
겨울에 아이들 들이는건 위험부담 감수해야 한다는
고수님들 글을 보지못한건 아닌데
제가 다육이라고는 우주목만 서너개
관엽식물들 틈에 끼워서 개념(^^)없이 키우다가
이번 겨울에 제대로 다육이에 필이 꽂힌 초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놈에 지름신은 때를 가릴줄 모르니 문제예요.-.-;
저녀석들 탈없이 회복되길 느긋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게 방법이군요~
숙희님!
오늘도 말씀 감사하고요.
행복 가득한 명절되세요~
맑을숙 빛날희
뭔가 더 도움이 될만한 게 없을까 하고 다시 들어 왔는데 다녀가셨군요^^
제가 다육이 시작할 땐 정보도 많지않고
뭣도 모르고 무대뽀로 키웠지요ㅎㅎ
너무 아는 게 없는 채로 내 맘대로 키웠는데 용케 잘 커주었구요...
얍얍님,이제 막 다육이의 마력에 빠졌는데 들이고 싶은 아이들이 많은 게 당연하지요~
겨울이라 위험부담이 많은 건 아니구요...
들여도 성장기가 아니라 변화가 없고 분갈이 후 뿌리활착도 어렵고
또 혹한엔 배송문제도 있고... 이런 연유로 해서 미루는 것이지요~
그래도 올 겨울은 그리 춥지가 않아서 배송문제는 적은 것 같네요~
여름엔 정말 위험부담이 큰데 그건 나중이구요..
오늘의 요점은 배양토 선택인데요...
꽃피걸 이용하실텐데 게르마늄배양토와 그냥 배양토 두 가지가 있을 거예요
뿌리가 부실하거나 빠른 활착을 원할 때 게르마늄배양토를 써 보세요~뿌리내림이 좋아요~
그렇게 기르다가 그 다음 분갈이에는 그냥 배양토로 바꿔주세요~성장과 물들음이 좋아요~
제가 분갈이흙에 욕심이 많아 이것 저것 써보고 얻은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겨울은,고온다습의 여름과 달리 다육이 실패할 일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너무 노심초사 마시고 조금 더 편하게 다육이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얍얍빵빵
숙희님!
저도 다시 들어 왔네요^^
숙희님 말씀중에 겨울이 여름보다
다육이 키우기 수월하다고 하시니
여름은 또 어떻게 맞을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점점 숫자가 늘고 있는데
꽃피 고수님들 바깥걸이대 설치하신거
살짝 훔쳐봤는데 눈공부만으로 그걸 해낼수 있을지도 걱정되구요.^^
각종 병충해나 장마후 무더위등등...
첫계절인 이번 겨울,
잘 넘기면 나름 자신감이 생기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갈이 흙은
꽃피에서 구입하는데요.
게르마늄배양토는 얼마전 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명절지나면 좀더 구입해야 할듯하네요.
아마도 최근에 들인 녀석들일텐데
인석들이 추워서 움직이지를 않으려고 할 거예요~
물준 것이 부족해서라면 통통해지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빳빳해지기는 하거든요~
그러니까 물부족이 아니라 아직 뿌리가 자리를 잡지 못해
물을 먹어도 소화할 능력이 없는 거지요~
물은 그만 주고 기다려 보세요~
혹 녀석들 처음 분갈이 시 뿌리를 정리하시는지요?
뿌리를 건드리면 몸살이 더 심하거든요~
되도록이면 처음 받아 분갈이 할 경우에 뿌리를 그대로 보존하고
흙도 너무 털지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지요~
농장에서 적응이 잘 되어 뿌리 발달이 좋은 경우엔
분갈이 후에도 몸살이 적고
반면에 뿌리 발달이 좋지못한 경우
새로운 환경에 다육이가 더욱 힘들어 하지요~
그래서 한여름과 겨울은 가급적 다육이 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좋구요~
다육이를 기르노라면 기다림에 자연히 익숙하게 된다지요
좀 느긋이 기다려 보시어요^^
들인지 일주일정도 지나 플분에서 꺼내면
흙은 한덩어리로 바짝 말라있거나 아니면
저절로 우수수 흩어져 버리더라구요.
심하게 탈탈 털지는 않지만 털어내긴 했었죠.
그리고 잔뿌리도 너무 많다고 생각되면 대충 정리를...ioi
겨울에 아이들 들이는건 위험부담 감수해야 한다는
고수님들 글을 보지못한건 아닌데
제가 다육이라고는 우주목만 서너개
관엽식물들 틈에 끼워서 개념(^^)없이 키우다가
이번 겨울에 제대로 다육이에 필이 꽂힌 초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놈에 지름신은 때를 가릴줄 모르니 문제예요.-.-;
저녀석들 탈없이 회복되길 느긋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게 방법이군요~
숙희님!
오늘도 말씀 감사하고요.
행복 가득한 명절되세요~
제가 다육이 시작할 땐 정보도 많지않고
뭣도 모르고 무대뽀로 키웠지요ㅎㅎ
너무 아는 게 없는 채로 내 맘대로 키웠는데 용케 잘 커주었구요...
얍얍님,이제 막 다육이의 마력에 빠졌는데 들이고 싶은 아이들이 많은 게 당연하지요~
겨울이라 위험부담이 많은 건 아니구요...
들여도 성장기가 아니라 변화가 없고 분갈이 후 뿌리활착도 어렵고
또 혹한엔 배송문제도 있고... 이런 연유로 해서 미루는 것이지요~
그래도 올 겨울은 그리 춥지가 않아서 배송문제는 적은 것 같네요~
여름엔 정말 위험부담이 큰데 그건 나중이구요..
오늘의 요점은 배양토 선택인데요...
꽃피걸 이용하실텐데 게르마늄배양토와 그냥 배양토 두 가지가 있을 거예요
뿌리가 부실하거나 빠른 활착을 원할 때 게르마늄배양토를 써 보세요~뿌리내림이 좋아요~
그렇게 기르다가 그 다음 분갈이에는 그냥 배양토로 바꿔주세요~성장과 물들음이 좋아요~
제가 분갈이흙에 욕심이 많아 이것 저것 써보고 얻은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겨울은,고온다습의 여름과 달리 다육이 실패할 일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너무 노심초사 마시고 조금 더 편하게 다육이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시 들어 왔네요^^
숙희님 말씀중에 겨울이 여름보다
다육이 키우기 수월하다고 하시니
여름은 또 어떻게 맞을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점점 숫자가 늘고 있는데
꽃피 고수님들 바깥걸이대 설치하신거
살짝 훔쳐봤는데 눈공부만으로 그걸 해낼수 있을지도 걱정되구요.^^
각종 병충해나 장마후 무더위등등...
첫계절인 이번 겨울,
잘 넘기면 나름 자신감이 생기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갈이 흙은
꽃피에서 구입하는데요.
게르마늄배양토는 얼마전 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명절지나면 좀더 구입해야 할듯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