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올렸는데 아직 답주신 분이 안계시네요..
지금은 뿌리가 너무 빨리 자랄까봐
거실에서 베란다에 내놓았어요..
Comments
파란사과
박꽃님.^^ 반갑습니다..
늦은 밤 꽃피를 둘러보다가 급하신 것 같아
부족하지만 몇자 적어올립니다.
우선..
박꽃님의 글을 반박하는 것은 아니나
저의 짧은 경험과 견해로는..
다른 속도 아닌 메셈류를 물꽂이로 살린다는 것은 참 힘든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루만에 자제옥의 뿌리가 1.5밀리가 나왔다는 건
첫째로
바짝 말라 육안으로 보기 힘들던 뿌리가
물에 하룻동안 닿으면서 불어버린 탓에 보였다던지
둘째로
한창 메셈류의 성장기인 탓에 정말 하루만에 물속에서 뿌리를 내린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인데,
어떤 이유에서건 '물꽂이를 했기 때문'에 메셈류의 뿌리가 났다라고 단정짓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자제옥을 비롯한 리톱스, 고토피등은
사막의 기후에서 적응을 하기 위해 뿌리를 땅속 깊이 박아내리고
광합성을 하기위해 투명한 창을 가진 잎 윗부분만 지상으로 내밀어
물이 부족하지만 햇볕이 강한 환경에 적응이 된 녀석인지라
물꽂이로 번식을하고 생존을 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맞지가 않다는 생각이듭니다.
박꽃님.
자제옥이 정말 뿌리를 내린 것이라면
우선은..그것 만으로 많은 희망을 갖고 있는 것이니
조금은 메마른 듯한 흙을 이용하여 물이아닌 흙에 심어주는 것은 어떨런지요.
흙의 배합을 물으셨는데
쉽게 꽃피에서 판매되어지는 배양토 또는 게르마늄 배양토를 기준으로
배양토(또는 게르마늄 배양토):마사토=3:7 정도로 섞어서 분갈이를 해주세요.
분갈이를 해줄시에는 그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구요..
그리고 자제옥이 물르거나 균에의하여 상한것이 아니라면
흙에 심어 물관리만 잘해주셔도 건강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테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마셨면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모르겠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였다면 사진에 지금 자제옥의 상태를 담아서
한번 올려주세요.^^
다시한번 보고 답글..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마지막 밤..
아쉬움과 기대가 함께하는 웃음짓는 마지막밤이 되길..바라겠습니다..^^
박꽃
파란사과님
고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5밀리 나왔던 그 뿌리는 제 부주의로 부러졌구요..(2가닥)
그 다음에 나온 뿌리는 5밀리정도 3가닥이 나왔는데
오늘 낮에 심은 상태입니다.
뿌리는 길어가고 답을해주시는 분도 안계시기에
제 짧은 소견에 물에서 기른거라서 너무약할거 같아 너무 길기전에 심었답니다.
이제 막 다육을 시작한 초보라서 인내심이 부족한지라
빨리 뿌리 내리는 방법을 검색해보고
먼저 해보신 분들 방법을 따라 해본거랍니다..
물속에서 뿌리를 내렸으니 당분간은 뿌리쪽을 약간 촉촉하게하면 좋겠다는 내용도 있더군요..
그 후에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은 있는지 없는지 가물가물...
메셈이 뭔지 성장기가 언제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모르는 생초짜가
급한 마음에 따라 해봤네요.
잘 살수 있을지...걱정도 됩니다만,
이미 심어 놓았으니 살기만 바래야죠...
다시한번 파란사과님 답글 감사하구요.
건강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박꽃
파란사과님~
네이버에서 리톱스뿌리내리기 검색하시면
글이랑 이미지 올라와 있답니다^^
파란사과
박꽃님.^^ 좋은 아침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검색하니 많은정보들이 있더군요.^^
박꽃님께서 처음에 '물꽂이'가 가능하냐고 물으신 것을
저는 물에 꽂아 수경으로 번식이 가능하느냐는..너무 앞선 이야기로 받아들였네요.^^;
리톱스의 경우 뿌리를 내릴때에는
너무 마른 흙보다는 수분기가 어느정도 있는 흙에 심어주는 것이
뿌리내리기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이때 될수 있으면 몸통부분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하여 심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생장점 부분만 닿도록 밑둥만 살짝 너무 깊지 않게 심어 뿌리내리기를 도와주세요.
잘 살고 있는지 알기위해 자주 뽑아보는 것은 좋지 않구요..
뿌리가 잘 자리 잡히고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원활해지면
녀석의 얼굴에 표가 날꺼예요.
지금 녀석의 얼굴과 몸통이 통통하다면
쭈글거림이 보일 때 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한번 줘보세요.
물을 준 후 통통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녀석의 뿌리가 잘 자리잡혔다는 이야기이니
안심하고 추후관리에 신경써주시면 될 듯합니다.
만약 지금 녀석이 쪼글거린다면 뿌리를 내리면서 물을 조금씩 흡수할테니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흙에 너무 건조해 지지 않게 관리해주세요.
뿌리만 잘 내린다면 녀석의 생명에는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몸통이나 얼굴이 무르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는 것이 우선인 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몇자 적어 올리는 것보다
제옥 옆에서 박꽃님이 보고 아는 것이 훨씬 많아질꺼라 생각됩니다.^^
부디 자제옥이 건강히 뿌리를 내리고 짱짱하게 잘 자라주길..바라고있겠습니다.^^
박꽃
파란사과님...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구요.^^
말씀하신대로 잘 기억했다 해볼게요..
고운님께 분양받은거라서 압박감(?)도 있지만
천천히 공부한다고 생각할려구요..
다육이 물만 많이 안주면 죽지않겠지...하는
쉬운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가끔 이렇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네요..
어쩌면 사람사는 거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요..
늦은 밤 꽃피를 둘러보다가 급하신 것 같아
부족하지만 몇자 적어올립니다.
우선..
박꽃님의 글을 반박하는 것은 아니나
저의 짧은 경험과 견해로는..
다른 속도 아닌 메셈류를 물꽂이로 살린다는 것은 참 힘든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루만에 자제옥의 뿌리가 1.5밀리가 나왔다는 건
첫째로
바짝 말라 육안으로 보기 힘들던 뿌리가
물에 하룻동안 닿으면서 불어버린 탓에 보였다던지
둘째로
한창 메셈류의 성장기인 탓에 정말 하루만에 물속에서 뿌리를 내린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인데,
어떤 이유에서건 '물꽂이를 했기 때문'에 메셈류의 뿌리가 났다라고 단정짓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자제옥을 비롯한 리톱스, 고토피등은
사막의 기후에서 적응을 하기 위해 뿌리를 땅속 깊이 박아내리고
광합성을 하기위해 투명한 창을 가진 잎 윗부분만 지상으로 내밀어
물이 부족하지만 햇볕이 강한 환경에 적응이 된 녀석인지라
물꽂이로 번식을하고 생존을 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맞지가 않다는 생각이듭니다.
박꽃님.
자제옥이 정말 뿌리를 내린 것이라면
우선은..그것 만으로 많은 희망을 갖고 있는 것이니
조금은 메마른 듯한 흙을 이용하여 물이아닌 흙에 심어주는 것은 어떨런지요.
흙의 배합을 물으셨는데
쉽게 꽃피에서 판매되어지는 배양토 또는 게르마늄 배양토를 기준으로
배양토(또는 게르마늄 배양토):마사토=3:7 정도로 섞어서 분갈이를 해주세요.
분갈이를 해줄시에는 그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구요..
그리고 자제옥이 물르거나 균에의하여 상한것이 아니라면
흙에 심어 물관리만 잘해주셔도 건강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테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마셨면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모르겠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였다면 사진에 지금 자제옥의 상태를 담아서
한번 올려주세요.^^
다시한번 보고 답글..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마지막 밤..
아쉬움과 기대가 함께하는 웃음짓는 마지막밤이 되길..바라겠습니다..^^
고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5밀리 나왔던 그 뿌리는 제 부주의로 부러졌구요..(2가닥)
그 다음에 나온 뿌리는 5밀리정도 3가닥이 나왔는데
오늘 낮에 심은 상태입니다.
뿌리는 길어가고 답을해주시는 분도 안계시기에
제 짧은 소견에 물에서 기른거라서 너무약할거 같아 너무 길기전에 심었답니다.
이제 막 다육을 시작한 초보라서 인내심이 부족한지라
빨리 뿌리 내리는 방법을 검색해보고
먼저 해보신 분들 방법을 따라 해본거랍니다..
물속에서 뿌리를 내렸으니 당분간은 뿌리쪽을 약간 촉촉하게하면 좋겠다는 내용도 있더군요..
그 후에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은 있는지 없는지 가물가물...
메셈이 뭔지 성장기가 언제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모르는 생초짜가
급한 마음에 따라 해봤네요.
잘 살수 있을지...걱정도 됩니다만,
이미 심어 놓았으니 살기만 바래야죠...
다시한번 파란사과님 답글 감사하구요.
건강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리톱스뿌리내리기 검색하시면
글이랑 이미지 올라와 있답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검색하니 많은정보들이 있더군요.^^
박꽃님께서 처음에 '물꽂이'가 가능하냐고 물으신 것을
저는 물에 꽂아 수경으로 번식이 가능하느냐는..너무 앞선 이야기로 받아들였네요.^^;
리톱스의 경우 뿌리를 내릴때에는
너무 마른 흙보다는 수분기가 어느정도 있는 흙에 심어주는 것이
뿌리내리기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이때 될수 있으면 몸통부분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하여 심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생장점 부분만 닿도록 밑둥만 살짝 너무 깊지 않게 심어 뿌리내리기를 도와주세요.
잘 살고 있는지 알기위해 자주 뽑아보는 것은 좋지 않구요..
뿌리가 잘 자리 잡히고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원활해지면
녀석의 얼굴에 표가 날꺼예요.
지금 녀석의 얼굴과 몸통이 통통하다면
쭈글거림이 보일 때 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한번 줘보세요.
물을 준 후 통통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녀석의 뿌리가 잘 자리잡혔다는 이야기이니
안심하고 추후관리에 신경써주시면 될 듯합니다.
만약 지금 녀석이 쪼글거린다면 뿌리를 내리면서 물을 조금씩 흡수할테니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흙에 너무 건조해 지지 않게 관리해주세요.
뿌리만 잘 내린다면 녀석의 생명에는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몸통이나 얼굴이 무르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는 것이 우선인 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몇자 적어 올리는 것보다
제옥 옆에서 박꽃님이 보고 아는 것이 훨씬 많아질꺼라 생각됩니다.^^
부디 자제옥이 건강히 뿌리를 내리고 짱짱하게 잘 자라주길..바라고있겠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구요.^^
말씀하신대로 잘 기억했다 해볼게요..
고운님께 분양받은거라서 압박감(?)도 있지만
천천히 공부한다고 생각할려구요..
다육이 물만 많이 안주면 죽지않겠지...하는
쉬운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가끔 이렇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네요..
어쩌면 사람사는 거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요..
파란사과님~
날씨는 흐리지만 맑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