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가 검게변한 파랑새 얼굴이 노랗게 변해가고 있어요
만약 잘라야 한다면 어디까지 잘라야하고 다음 조치는 어떻게 되는지...
상세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급하신 것 같아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줄기 무름병이 온 것 같구요
사진의 오른 쪽 줄기는 회생이 어려울 듯 하고
왼 쪽 줄기는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왼 쪽 줄기의 목대를 자르는데요
아래는 가늘고 윗 부분은 좀 더 굵은 것이 보이지요
굵은 경계선에서 조금 더 윗쪽으로 잘라 주세요
잘라서 자른 단면을 보세요
검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지 보는 거예요
만일 검은 부분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조금 더 윗 쪽으로 잘라야 하거든요..
맑을숙 빛날희
자른 줄기는 바람 잘 통하고 따뜻한(겨울에는요) 베란다에서 며칠 말려 주세요
그리고 마른 흙에 심어 주면 되는데요
파랑새가 좀 추워도 뿌리를 잘 내리는 편인데
지금은 많이 추워 뿌리가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봄되면 내릴 거예요..
이렇게 삽목이라는 걸 하고도 뿌리가 내리지 못하고
썩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무름병의 균이 이미 옮아 그런 것이니 포기해야 하지요..(참고로 말씀드리는 거구요)
사진상으론 한 쪽 줄기는 아직 괜찮아 보여
별 탈없이 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겨울이라도 과습과 통풍에 신경써야 무름병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박꽃
숙희님 감사합니다.. 벌써 두번째 도움을 받았네요^^
엊저녁에 답글 올리신거 보고 바로 댕강 하느라고 이제서야 감사하단 말씀 드려요.
질문올리면서도 숙희님이 대답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했는데..(통했나요?)
초보들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해주시니까 든든하거든요^^
님 말씀대로 한쪽가지 자르고 보니 붉은 기운이 보이구요 검은 색은 보이지 않네요.
미숙한 제 눈으로는 아직 병이 옮기지 않은것 같은데..지켜봐야죠..
그리구 당연 흙은 버려야겠지요?
가끔 화분을 소독한다는 글을 읽었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요?
얼마나 키우고 싶었던 파랑새인데..
다육키우고 처음 겪어보는 이별이라 마음이 착찹합니다.
심란해하는 절 보더니 우리 신랑"그 거 비싼거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쳐다보고 눈인사하는 우리 사이를 모르니까요~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그 애들보면 웃음이 나는걸요. 그 걸 모르니까요~ㅠㅠㅠ
맑을숙 빛날희
박꽃님^^ 신랑이 늘어나는 다육 갯수를 보고 눈치만 주지않아도 얼마나 다행이게요^^
파랑새 댕강하시면서 박꽃님 마음도 아팠을터인데
그러면서 다육이를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조금은 위안이 될테지요~
사진을 보니 파랑새가 뿌리가 별로없이 새로 실뿌리가 나오고 있는 게 보여요
이렇게 뿌리가 부실한 상태에서 물을 먹게되면 무름병에 걸릴 확률이 높지요
이런 아이들은 분갈이 후 물주기에 더욱 주의해야 하지요~
화분 소독은요...
흐르는 물에 씻어 말리기만 해도 되구요..
저는 샤워기 세게 틀어서 씻는 방법을 쓰네요..
흙은 버리고 새 흙을 쓰시는 것이 좋지요~
뿌리를 내리거나 뿌리가 빈약한 아이들 경우 배양토 비율을 줄이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줄기 무름병이 온 것 같구요
사진의 오른 쪽 줄기는 회생이 어려울 듯 하고
왼 쪽 줄기는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왼 쪽 줄기의 목대를 자르는데요
아래는 가늘고 윗 부분은 좀 더 굵은 것이 보이지요
굵은 경계선에서 조금 더 윗쪽으로 잘라 주세요
잘라서 자른 단면을 보세요
검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지 보는 거예요
만일 검은 부분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조금 더 윗 쪽으로 잘라야 하거든요..
그리고 마른 흙에 심어 주면 되는데요
파랑새가 좀 추워도 뿌리를 잘 내리는 편인데
지금은 많이 추워 뿌리가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봄되면 내릴 거예요..
이렇게 삽목이라는 걸 하고도 뿌리가 내리지 못하고
썩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무름병의 균이 이미 옮아 그런 것이니 포기해야 하지요..(참고로 말씀드리는 거구요)
사진상으론 한 쪽 줄기는 아직 괜찮아 보여
별 탈없이 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겨울이라도 과습과 통풍에 신경써야 무름병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엊저녁에 답글 올리신거 보고 바로 댕강 하느라고 이제서야 감사하단 말씀 드려요.
질문올리면서도 숙희님이 대답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했는데..(통했나요?)
초보들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해주시니까 든든하거든요^^
님 말씀대로 한쪽가지 자르고 보니 붉은 기운이 보이구요 검은 색은 보이지 않네요.
미숙한 제 눈으로는 아직 병이 옮기지 않은것 같은데..지켜봐야죠..
그리구 당연 흙은 버려야겠지요?
가끔 화분을 소독한다는 글을 읽었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요?
얼마나 키우고 싶었던 파랑새인데..
다육키우고 처음 겪어보는 이별이라 마음이 착찹합니다.
심란해하는 절 보더니 우리 신랑"그 거 비싼거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쳐다보고 눈인사하는 우리 사이를 모르니까요~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그 애들보면 웃음이 나는걸요. 그 걸 모르니까요~ㅠㅠㅠ
파랑새 댕강하시면서 박꽃님 마음도 아팠을터인데
그러면서 다육이를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조금은 위안이 될테지요~
사진을 보니 파랑새가 뿌리가 별로없이 새로 실뿌리가 나오고 있는 게 보여요
이렇게 뿌리가 부실한 상태에서 물을 먹게되면 무름병에 걸릴 확률이 높지요
이런 아이들은 분갈이 후 물주기에 더욱 주의해야 하지요~
화분 소독은요...
흐르는 물에 씻어 말리기만 해도 되구요..
저는 샤워기 세게 틀어서 씻는 방법을 쓰네요..
흙은 버리고 새 흙을 쓰시는 것이 좋지요~
뿌리를 내리거나 뿌리가 빈약한 아이들 경우 배양토 비율을 줄이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파랑새는 누구나 좋아해서 많이들 키우고 있죠~
저도 몇 마리 키우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