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살충제

나무야야님은 조금 된(?) 무궁화이시죠? ^^
저도 얼마 간은 무농약으로 키우다가
다육이 들러리로 따라 다니는 깍지녀석을 감당못해
최소한의 약을 치기로 했죠~

첨엔 일 년에 두 번의 매머드 사용으로만 키우다가
작년엔 무서븐 탄저를 경험하고 올해부터는 살균제가 추가되었구요~

매머드와 살균제를 혼용해서 처방해도 문제는 없었구요..
봄에는 마의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지라 둘 다 처방하는 것이 좋고
지금은 깍지만 예방해도 되는데
살균제를 함께 예방하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네요..

안으로 들이고도 날씨에 따라 베란다 창을 열어두면
무름병 걱정은 안 해도 되는데
집집마다 조건과 환경이 다르므로
매머드는 필수이지만 살균제는 선택입니다 ㅎㅎ

새로 들인 아이들은 계절을 막론하고 낯가림이 심해
얼마 동안은 특별관리 하면서 새 환경에 적응시켜야 말썽을 부리지 않더라구요^^

일주일간 추위예보는 없는 듯 한데
주말에 비소식이 있네요~
얼른 약 처방하셔서 비오기 전에
아님 추위와서 들여놓기 전에 물기 말려야지요..

간단한 방법은
일년에 두 번(5월과 10월)에 약을 치되
5월엔 매머드+살균제(베노밀등...)10월엔 매머드 단독 또는 매머드+살균제
저는 10월엔 매머드 단독이구요..

약치는 시기는 장마와 추위에 안으로 들이기 일주일 전 까지 마무리해서
과습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거지요..

무름병은 약만으로는 예방이 어렵고
중요한 건 역시나 관리인 것 같아요~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깍지가 약을 쳐도 박멸이 안 된다면
보이지않는 뿌리에 까지 서식하고 있어서 일텐데
뽑아서 흙을 털고 뿌리까지 흠뻑 젖게 약을 살포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구요..
아님 약의 희석 비율이 너무 약해서 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주변의 다육들에게도 놀러갔을 수 있으니
일단 깍지가 보였다 하면 전체적으로 한 번 약처방을 해주는 것이 확실한 방제가 되구요..

제 경험으론 깍지가 보였을 때 매머드 한 방으로 확실하게 보냈구요
미리 일 년에 두 번 예방을 한 후론 깍지를 구경 못했네요~

매머드 희석 비율은 스포이드를 이용하니까 정확한 양을 모르겠어서
희석한 물의 농도를 보고 대략 맞추는데
쌀을 한 번 씻어 버린 다음의 쌀뜨물정도???
저는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숙희님도 묵은 회원이시지요?ㅎㅎ
정말 이놈에 다육때메..머리가 아플지경이에요.
글타고 쉽게 손놔버리지도 못하는 ㅡㅡ;;
편한 분무기하나 장만해서.. 대대적으로 정리좀하고 약좀치고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번주말 비온다는데 비오고나면 추워지겠죠?
비맞출까말까 살짝 고민이..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더추워지기전에 메머드라도 확쳐야겠어요..
무름병은 지나간줄알았는데..얼마전하나 수술했거든요..
베란다문은 활짝열어놓고 사는지라.. 통풍하나는 짱인데말이지요 ㅠㅠ;;이해가 안감..
자주 들러.. 숙희님 이쁜다육이 구경하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