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세번째 겨울을 맞이하면서~~

dbtjsl 1 1,701
다육을 접한 뒤로 세번째 맞는 겨울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앞으로의 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단독 주택이라 늦은 봄~가을까지는 옥상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다육이들을 돌볼 수 있는데...겨울이 문제네요.
외풍이 심한 오래된 집이라서 마루에서 햇빛을 보라고 놔둔 녀석들도 얼어버리는 상황이라
햇빛하나 없는 방으로 녀석들을 들이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데..
몇달동안 빛하나 못보는 녀석들이 안타까워 어찌해야 할까요?
꽃피에서 파는 광합성 촉진제라도 써볼까 싶은데..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뾰족한 수가 없다는 건 알지만 그냥 답답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안녕하세요^^
세 번째의 겨울을 맞는다면 다육이를 잘 아실텐데
저의 글이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마루에서 겨울을 나게 했었다면 미닫이 문이 있는 구조의 주택이겠죠?
지역이 어디신지...? 다른 곳 보다 더 추운 강원도가 아니라면
마루에서라도 좀 더 방한 조치를 해서 겨울을 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여 말씀드립니다..

저는 중부지방인데 작년같은 경우 베란다 안에서 영하 4도로 떨어진 적도 있거든요..
작년 겨울은 영하 18도라 추운 우리집 베란다 안의 온도가 밤사이 영하 4도를 기록했더군요..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하면 밤사이 최고로 추웠을 때의 온도를 알 수 있어서 좋아요..

기록적인 추위가 있던 날은 잠을 못 이루고 밤새 베란다를 들락날락 했더랬죠
나중에 보니 들인 지 얼마 되지않은 두 넘만 살짝 냉해를 입었구요..

dbtjsl님댁 마루의 온도는 몇 도까지 떨어지는지요?
저는 겨울마다 큰 비닐을 구입해서 추운 날 밤은 다육이 화분대를 둘러주는데
작년처럼 추운 겨울은 솜을 압축시킨 부직포가 조금 있어서 덮어 주었더니 방한효과가 좋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올해도 춥다기에 커다란 부직포를 구입할까 생각 중이예요..
아직 냉해피해를 크게 입어 보진 않았는데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이 걱정이 되어서요...

이런 방법도 소용없고 방으로 들여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광합성촉진제 사용은 하지않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저의 생각이네요...

햇빛을 보지못해 웃자랄 수 있으니 물은 거의 단수해야 되지 않을까 싶구요..
다육이를 들일 방이 난방이 된다면 깍지와 무름병도 신경써야 할 것 같구요...

초보가 아니시니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만
조금이라도 dbtjsl님의 답답함을 풀어 드리고 싶어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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