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벽어연이 이상해요;;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아침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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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2
2011.09.23 18:59
26일날 사면서 분갈이를 했는데, 그때 화원에서 안 씻은 마사+흙 이렇게 해주셨어요.
한 2주쯤 있다가 힘이 없어서 보여서 위에서 조금 물을 부워줬는데,
흙이 잘 안 마르는 것 같길래 뿌리채 뽑았는데 역시 물이 질컥하더라구요.
며칠 그늘에서 바짝 말려서 13일쯤 마사로 분갈이 했어요.
그리고 어제까지 단수하고 있었는데, 분갈이하고 뿌리쪽 잎이 두서개가 저렇게 되었었어요.
별일 아니겠지 싶어서 전체적으로 잎이 물기 없이 작아져 있길래 어제 저녁에 물을 한 번 주고,
마당에 좀 내놨는데 지금 보니까 더 많은 잎이 저렇게 말라 버렸어요ㅠㅠ
참 너무 바싹 마른 잎은 딱딱하고 시커멓고 그래서 떼어냈어요.
아기도 나오고 있었는데, 좀 쭈글해져버리고;;
왜 이런 걸까요?ㅠㅠ
한 2주쯤 있다가 힘이 없어서 보여서 위에서 조금 물을 부워줬는데,
흙이 잘 안 마르는 것 같길래 뿌리채 뽑았는데 역시 물이 질컥하더라구요.
며칠 그늘에서 바짝 말려서 13일쯤 마사로 분갈이 했어요.
그리고 어제까지 단수하고 있었는데, 분갈이하고 뿌리쪽 잎이 두서개가 저렇게 되었었어요.
별일 아니겠지 싶어서 전체적으로 잎이 물기 없이 작아져 있길래 어제 저녁에 물을 한 번 주고,
마당에 좀 내놨는데 지금 보니까 더 많은 잎이 저렇게 말라 버렸어요ㅠㅠ
참 너무 바싹 마른 잎은 딱딱하고 시커멓고 그래서 떼어냈어요.
아기도 나오고 있었는데, 좀 쭈글해져버리고;;
왜 이런 걸까요?ㅠㅠ
벽어연 사진을 보니 안스러워 어떻게든 도움을 드려야 할텐데
정확한 처방이 될지 모르겠네요...
우선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는데
뿌리에 문제가 생겨 줄기가 물러지거나
아니면 분갈이 흙의 문제(너무 배수가 되지않아 질척거리거나 너무 물마름이 빨라 흙의 수분이 부족하거나..)로 뿌리가 활착을 할 수 없는 경우이지요..
제 짐작으론 후자인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분갈이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일단 화분에서 뽑으시구요(문제가 있어 보일 땐 화분에서 분리하는 것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음)
지금의 화분보다 좀 더 작은 화분이면 좋겠구요
마사는 두 종류를 준비하면 이상적인 분갈이를 할 수가 있답니다
꽃피표를 기준으로 대립과 소립이지요
먼저 씻어 말린 굵은 마사를 화분 바닥에 10~20%정도(화분 깊이에 따라 가감)깔구요
그 다음 분갈이 배합 비율은 굵은 마사 2: 가는 마사 6: 배양토(상토)2로 하시면 되구요~
평상시 분갈이 시에도 이렇게 하면 되는데 각각의 다육의 특성에 맞게 비율을 조절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마사를 줄이고 녹소토나 동생사를 적당히 섞어 주어도 좋겠구요~
이렇게 분갈이를 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고 적당히 차광이 되는 밝은 그늘에 두고
물은 당분간 주지말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지요~
만일 더 나빠지지 않는 것 같으면 윗흙만 젖을 정도로 물을 주어 화분 속의 습도를 유지해주면
뿌리가 자리를 잡아 갈 거구요~이상이 없다면요...
그래도 안 된다면 포기??? 윗부분만 잘라서 삽목???
벽어연을 길러보지 않아 특성을 잘 모르는 저는 여기까지가 한계이네요^^
아무쪼록 벽어연이 건강하게 다시 잘 살아나길 바랄께요^^
일단 화분에서 꺼내서 신문지 위에 올려놨는데, 줄기가 썩은 것 같진 않고 물기를 흡수를 못 하는 것 같아요.
아직 분갈이할만한 흙이 없어서 (꽃피에 주문해놓은 상태ㅎ) 일단 그대로 놔뒀어요.
녹소토나 동생사는 뭔지 모르겠네요 음~
다시 살아나길 바래야죠ㅎ 하지만 그 동안 좀 더 쭈글해져서..어떨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원종벽어연 너무 까칠한 것 같아요..ㅋㅋ저랑 안 맞는건지;;
일단 흙오면 다시 심어서 보살펴 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