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아이들은 브라이언로즈,홍매화인데요 이 아이들이
2달전부터 저렇게 아파요.
꽃피고수님들의 글들을 찾아보면서 곰팡이균 같아서
베노밀도 사서 2번이나 저면관수해서 약해주었는데
효과가 없는듯 해요.
잎뒷면만 저렇구요 앞면은 아무렇지 않아요.
저 아이들 말고 레즐리도 그러고 자꾸 다른아이들도 조금씩
옮기는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아픈아이들 잘라주어야 하는지 그냥 저데로 그냥 두어도 되는지요? 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육이 시작한지 6개월차인데 키울수록 다육이가
더 키우기 어려운것 같아요.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말짓녀님,에구ㅠㅠ 어째요....
그 악명 높은 탄저병으로 보이네요....
농작물을 보면 보통 탄저는 장마 뒤에 생기는 걸로 아는데요
다육이는 탄저가 없었는데 작년부터 장마가 길어지면서 생기네요..
탄저는 무름병과 달리 감염률이 높아서 면역이 약한 다육이들에게 잘 옮기더라구요..
일테면 들인 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새로 분갈이 했거나 해서
뿌리가 확실치 않은 다육이들을 말이지요....
저는 작년 8월에 처음 발견하고 베노밀을 잎 전체와 줄기에 살포하고
효과가 완전하지는 않는 것 같아 론비타도 며칠 간격을 두고 뿌렸었네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새로 나오는 잎만 멀쩡하고
기존의 잎과 줄기는 못쓰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작년 봄부터 새로 들였던 아이들을 위주로 번지기 시작했구요
그렇게 계속 애를 먹다가 찬바람이 나는 10월 쯤 되니까 물러 가더군요..
말짓녀님, 안 된 말씀이지만 사진의 아이들을 포기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저렇게 잔뜩붙은 포자가 다른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걸 막기 위한 것도 있구요
회복이 된다해도 병변의 흔적은 없어지지 않아요
지금 보시고 병변이 없는 줄기가 있으면 잘라 따로 격리하면서 두고 보시구요..
물 줄 땐 저면관수를 삼가주세요..
당장 눈에 보이진 않지만 병이 있는 아이들과 같은 물에 담가서 좋을 건 없겠지요..
조금이라도 기미가 있는 아이들은 우선 베노밀을 화분 전체에 살포하고
며칠 간격을 두고 두 세번 더 살포 해 보세요..
증상이 있는 아이들과 없는 아이들을 격리해서 따로 관리하시구요..
약제 사용후의 관리법도 염두에 두시구요..
어줍잖은 상담을 하고 있는 저도 갈 수록 다육이 키우기가 어려워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소극적인 방법으로 대처를 했네요~
여름에는 새 식구를 맞지 않는 아주 쉬운 방법으로요^^
잘 관리하시어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길 바래요^^
말짓녀
숙희님 감사해요 이제 속이 시원한것 같아요.
말로만 듣던 탄저병이였군요
물러서 안좋은 아이들은 쉽게 포기가 되던데
저런아이들은 빨리 죽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싹을 내면서
사람맘을 어수선하게 하더니
다른 아이들까지 옮겨놓고 벌써 몇아이가 저런현상이예요.
더 이상은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ㅠ
숙희님 아니였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다른아이들이랑 저면관수
같이 해줄뻔 했네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얼른 조치를 취해야겠어요.
숙희님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 악명 높은 탄저병으로 보이네요....
농작물을 보면 보통 탄저는 장마 뒤에 생기는 걸로 아는데요
다육이는 탄저가 없었는데 작년부터 장마가 길어지면서 생기네요..
탄저는 무름병과 달리 감염률이 높아서 면역이 약한 다육이들에게 잘 옮기더라구요..
일테면 들인 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새로 분갈이 했거나 해서
뿌리가 확실치 않은 다육이들을 말이지요....
저는 작년 8월에 처음 발견하고 베노밀을 잎 전체와 줄기에 살포하고
효과가 완전하지는 않는 것 같아 론비타도 며칠 간격을 두고 뿌렸었네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새로 나오는 잎만 멀쩡하고
기존의 잎과 줄기는 못쓰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작년 봄부터 새로 들였던 아이들을 위주로 번지기 시작했구요
그렇게 계속 애를 먹다가 찬바람이 나는 10월 쯤 되니까 물러 가더군요..
말짓녀님, 안 된 말씀이지만 사진의 아이들을 포기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저렇게 잔뜩붙은 포자가 다른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걸 막기 위한 것도 있구요
회복이 된다해도 병변의 흔적은 없어지지 않아요
지금 보시고 병변이 없는 줄기가 있으면 잘라 따로 격리하면서 두고 보시구요..
물 줄 땐 저면관수를 삼가주세요..
당장 눈에 보이진 않지만 병이 있는 아이들과 같은 물에 담가서 좋을 건 없겠지요..
조금이라도 기미가 있는 아이들은 우선 베노밀을 화분 전체에 살포하고
며칠 간격을 두고 두 세번 더 살포 해 보세요..
증상이 있는 아이들과 없는 아이들을 격리해서 따로 관리하시구요..
약제 사용후의 관리법도 염두에 두시구요..
어줍잖은 상담을 하고 있는 저도 갈 수록 다육이 키우기가 어려워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소극적인 방법으로 대처를 했네요~
여름에는 새 식구를 맞지 않는 아주 쉬운 방법으로요^^
잘 관리하시어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길 바래요^^
말로만 듣던 탄저병이였군요
물러서 안좋은 아이들은 쉽게 포기가 되던데
저런아이들은 빨리 죽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싹을 내면서
사람맘을 어수선하게 하더니
다른 아이들까지 옮겨놓고 벌써 몇아이가 저런현상이예요.
더 이상은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ㅠ
숙희님 아니였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다른아이들이랑 저면관수
같이 해줄뻔 했네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얼른 조치를 취해야겠어요.
숙희님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