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벽어연을 하나 사왔는데 한 두달은 잘 자라다가(사실 사무실에서 키우느라 좀 웃자랐습니다.)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져서 뿌리쪽이 물러졌길래 그냥 두었다간 다 상할꺼같아서 무르지 안은쪽을 잘라냈습니다.
다육식물은 처음키워보는지라 이름도 생소한 줄기꽂이를 하라고 하셔서 이틀 말리고 몇달간 물한방울 주지 않았던 마른흙에 물 약간 주어 꽂아두고 주말을 보내고 왔는데 글쎄.........사진에서 보신것과 같이........ 다 죽었습니다..ㅠ
너무너무 안타깝고... ㅠ_ㅠ...
왜이렇게 된건가요?ㅠㅠ.... 속상하기만합니다.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원래 두개가 한쌍였는데 ㅠ 밑에가 무르고 썩어서 윗잎들과 분리시켜놨습니다. 비교적 윗잎은 건강해보이나.. 이를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흙이 너무 말라있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줄기를 더 말리고 꽂아두었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통풍이 부족한 사무실에서 길렀다면 올여름같이 고온다습한 날이 많을 때 무르기가 쉽죠~
벽어연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은데
우선 삽목 방법에도 문제가 있어요..
요즘처럼 습한 계절에는 이틀 말리는 걸로는 부족하고
흙에 물을 줘서 꽂아 두는 것도 잘 못 된 방법이예요..
그리고 충분히 말리고 당장은 건강해 보여서 삽목을 해도
이미 세균이 보이지않는 곳 까지 침투를 해서 회생이 어렵더군요..
분리해 놓으신 윗잎도 그리 건강해 보이지는 않는데
그래도 시도를 해 보신다면...(벽어연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다육이 삽목 할 때도 참고하시라구요)
평소에는 며칠만 말려도 되나 지금같은 날씨에는 일주일 이상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 마른 흙에 꽂아 두면 되는데
우기에는 피하고 날씨가 좋을 때 시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기에는 흙의 습도도 높아져서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은 무를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환경이 중요해요~
햇빛은 적게 보더라도 통풍이 원활해야 병충해가 없어요~~~
zeroz434
그렇군요..ㅠㅠ 아직 썩어보이지 않은 윗잎이라도 살리고 싶어서 분리해뒀는데 이아이도 세균이 침투했을 수가 있겠군요 ㅠㅠ .... 휴.. 아직 줄기 두개가 남아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선물받은것이라 전에 키우던 다른 식물들보다 더 많이 신경써줬는데.. 안타깝네요 일단 남은 윗잎 일주일정도 말렸다가 마른흙에 다시 삽목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벽어연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은데
우선 삽목 방법에도 문제가 있어요..
요즘처럼 습한 계절에는 이틀 말리는 걸로는 부족하고
흙에 물을 줘서 꽂아 두는 것도 잘 못 된 방법이예요..
그리고 충분히 말리고 당장은 건강해 보여서 삽목을 해도
이미 세균이 보이지않는 곳 까지 침투를 해서 회생이 어렵더군요..
분리해 놓으신 윗잎도 그리 건강해 보이지는 않는데
그래도 시도를 해 보신다면...(벽어연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다육이 삽목 할 때도 참고하시라구요)
평소에는 며칠만 말려도 되나 지금같은 날씨에는 일주일 이상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 마른 흙에 꽂아 두면 되는데
우기에는 피하고 날씨가 좋을 때 시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기에는 흙의 습도도 높아져서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은 무를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환경이 중요해요~
햇빛은 적게 보더라도 통풍이 원활해야 병충해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