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후에 물주기~~

물주기가 정말 중요한데 계절에 따라 다르죠~
그리고 뿌리의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죠~

한여름과 한겨울을 제외하곤 뿌리가 튼실한 경우에 겉흙만 젖을정도로 바로 물을 줘도 문제는 없어요
관리만 잘 하면요~~~
그러나 아직 초보인 분들에겐 안전한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통상 일주일 후에 물을 주라고 하는 거죠..
일주일 후라도 처음부터 듬뿍 주지말고 목만 축인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주세요..
그 후에 잎 상태를 봐 가면서 물주는 양을 늘이는데 절대로 흠뻑 주지는 마세요..
웃자람과 과습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같은 한여름에는 되도록 분갈이를 하지않는 것이 좋겠어요..
밤엔 소나기 낮엔 폭염이 이어지는 악천후가 계속되니 멀쩡하던 아이들도 위험해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물주고 바로 햇빛에 내놓는 건 여름에는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오전 10시만 돼도 베란다 난관은 40도를 육박하는데 거기에 화분까지 달구어져
막 물먹은 화분 속의 뿌리는 물을 흡수하지 못하고 찜통 속에서 삶아지겠죠..
그래서 여름엔 조금 선선해지는 저녁 때 물을 주라고 하는 거예요~
고온다습한 여름엔 특히 물주기가 중요한데
쉬운 말로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야박하게 줘야 해요~~~
여름 비는 다육이들한테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니 맞히지 마시구요~~~~

아~~~~그리고 분갈이 한 아이들은 간접적으로 햇빛을 받게 해서 서서히 적응시킨 다음
직광에 내 놓구요..너무 햇살이 강한 날은 피하는 게 좋겠죠~~~

지금 분갈이 한 아이들이 있다면 날씨가 최악인 요즘 물주지 말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높은 온도에 습도마저 높아 뿌리가 완전하지않은 아이들은 무를 수 있거든요..

맑은 날이 이어지는 좋은 날씨가 되면 아주 조금 주는 것 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여름날 분갈이 한 아이들은 조금 시원하게 관리하는 게 좋답니다~~~

맑을숙 빛날희님~~
점심은 드셨나요?
오늘 날씨가 넘넘 덥네요~~
이런 날씨에 자꾸 지름신이 강림하여 분갈이 할 일이 생기네요~~ㅋ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고수님들의 답변을 보고 있지만 영 자신이 없어요~~
답변 감솨합니다.~~ 가을에 이쁘게 물들면 사진올려 볼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