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얼큰이 어떻게 만드러유~

김아 2 2,811


우리집에 오는애들은 점점 얼굴이 작아져요. 정야도 똑같은 크기로 위로 자라고 다른애들도 점점 작아져요. 웃자라지는 않는데 어떻게해야 얼큰이가 되나요?

Comments

햐앙
안녕하세요~~ 김아님~~ ^^
다육이가 얼굴이 작아진다는 것은 잎장이 단단해지면서 짧아지는 현상으로 많이들 보시는데요~
제가 볼때 정야가 좀 웃자랐네요. 정야는 웃자라기의 대마왕이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물관리를 특별히
더 조심하면서 하시는걸로 알고 있구요~ 잎 틈틈 줄기가 보이시죠? 정야 검색해보시면 동글동글 공같이 예쁘고 실한
아이들 보실거여요~ 그러신 후에 삽목을 하셔서 더 옹골지게 키우실 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냅두고는
목대 시원한 아이로 만드실건지는 김아님 선택이시네요~ ^^

그리고, 얼큰이로 키우기 제일 좋은 방법은 '물'이 아닐까 싶네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다육이 얼굴이 작아진다는 것은 잎장이 단단해지고 짧아진다는 의미여요~
물을 정없이(?) 주고 해에 달달 구웠을때, 시간이 흐르면서 컸던 다육이들도 얼굴이 작아지거든요.
물이 고파서 하엽이 지기 전에 적절히 물을 주시면 아이들 대품으로 키우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육이는 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아시죠?
무르거나 웃자라지 않게 물관리 잘해주셔요~ ^^
물 주는 시기는 고것이 참 애매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작게 키우는 것이 좋아서
굉장히 많이 굶기구요, 일반적으로 한번 물 줄 때 흐르도록 주라고 하시는데 저는 찔끔찔끔씩 줘요 ㅋㅋ
환경이 다 제각각이기때문에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정확한 기준점은 없으니 사랑 팍팍 주시면서
김아님 환경에 맞게 잘 키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하네요~^^
김아
정성껏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엽이 지기전에 물을 줘야하는군요.
하엽은 당연히 지는거다라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조금 쪼글거린다 싶을때 물을 주는데...
제 정야가 조금 웃자란거군요.-- 예쁘게 키우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