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한 깍지벌레..

안녕하세요~
약 4개월 전... 화원에서 리톱스 몇개와 홍옥 사구선
여러가지 잎꽂이와 팔기엔 부실해보이는 몇몇 아이들 얻구선 좋아라 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덤으로 얻어온 아이들 중 몇몇이 깍지벌레를 아주 달고 있드라구요~
불쌍하긴 하지만... 깍지를 왕창 달고 있는 잎꽂이 몇몇은 버렸고..
(어차피 화상을 입어서 거의 회생 가능성이 없었거든요)
나머지는 눈에 보이는것은 이쑤시개로 콕콕 집어냈어요~
문제는 몇개의 화분에만 보이면 약을 치구 치울텐데...
혹시나 싶어서 다른 화분에도 보니까
칠복수와 그리니, 황려, 천대천송 잎꽂이 등등에 몇마리씩 보이더군요ㅠㅠ
특히나 공중에 난 뿌리 주변에 다다다닥 붙어서는...
숨바꼭질 하자는건지 구석구석에 다다닥 붙어있고...
다른 화분에도 조금씩 보이는것 같던데..
한두 화분에 대량의 깍지가 보인다면 당연히 약을 치겠지만..
대부분의 다육 화분에 조금씩 보이는거 같아 약을 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ㅠㅠ

한두마리 깍지가 보이는 화분도 같이 약을 치려면.. 베란다에 있는 대부분의 다육이들한테 다 약을 쳐줘야 하는 상황이구요..
대량으로 보이는 화분에만 친다면 예전에 화원에서 얻어온 화분 2개와 칠복수, 황려, 그리니만 치면 될거 같은데...
대부분의 다육이들에게 그저께 한꺼번에 물을 준터라, 아직 흙도 축축한 상태라 바로 약을 치기도 그렇고...
안치기도 그렇고..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 깍지벌레가 보이면 대량이 아닌 이상 두고보는 편인가요 아니면
바로 약을 뿌리시는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