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질문드려요~

산발마녀님.^^

알로카시아에는 응애가 잘 생긴답니다..
집에 응애가 있나 없나 살필 때는 알로카시아부터 보면 거의 정확하다는 말이 있답니다.^^
응애의 지존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이지요..^^;

응애는 거미의 한 종류인데, 빨간색부터 그 색이 아주 다양해요..
크기도 아주 작아서 눈으로 쉽게 확인이 어렵지요..

알로카시아가 살고 있는 화분흙에서 빨간 벌레가 발견되었다 말씀하셨는데,
알로카시아의 잎 뒤면이나 줄기와 잎이 맞닿거나 잎의 주름진 부분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셨는지요..
응애가 발생하면 우선 잎에 바늘로 찌른듯한 작은 흰색점이 생긴답니다.
줄기와 잎사이에 거미줄도 발견이 되구요. 스프레이를 하다보면 이런 가느다란 거미줄이 눈에 더 잘 띄지요..

응애는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되어지는데..
요즘같이 건조하고 날이 따뜻해지는 환경에서는 응애가 번식하기 안성맞춤인 셈이지요..

응애 뿐만 아니라 병충해에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우선 응애가 발견되었다면, 민간요법이나 수작업으로 완전한 퇴치는 힘들답니다.
약의 힘이 불가피하다는 의미일텐데요..
응애전문 약제로 가장 일반적인 것은 '파발마'가 있습니다.
가정용으로 소포장으로 나와 사용이 쉽고 구입또한 쉽습니다..

파발마 외에 살비왕 또는 섹큐어라는 약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산발마녀님.^^ 
우선 알로카시아의 잎 뒷면과 색이 변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응애의 피해임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알로카시아를 꼼꼼하게 살펴보신 후 내린 산발마녀님의 진단..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