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잎들과 부레?가 다 썩어 가네요.
햇빛을 많이 못보면 녹는다고 해서 요즘은 햇빛 좋을때 일부러 밖에다 내어놓고 있거든요
사온 화원에 물어보니 물을 깨끗이 해주라던데(화원에서도 하우스안에서 키우니 햇빛은 못 보는거 아닌가요??)
물을 깨끗이 갈아줘도 자꾸 썩어가요.
2.썩은 부분을 뜯어내 버리라던데 그래야 하나요? 잎의 1/4 만 썩어 있으면 1/4만 뜯어내나요? 아니면 잎 전체를 뜯어 내나요?
근데 그 와중에도 조그만게 옆에 새로 생겼더라구요.
새로생긴 조그만 애들도 잎의 끝부분이 갈색으로 말라 가구요.
이곳에 올라와 있던걸 보니 밑에 흙을 조금 넣어주라던데 그러면 나아질까요?
3.오늘 우선 화단의 흙을 아주 조금 넣어줘 봤어요...아님 이것도 마사? 라는 흙을 넣는 건가요?
물을 갈아주다 묻어있는 물기를 터니라고 한번 휙- 흔들어 줬는데 조그만 아가가 분리되어 떨어져 나왔어요.
분리된 아가 밑에 조그만 실뿌리들 나와있고 굵은 초록색 대가 붙어 있네요.-큰 부레옥잠과 연결되어 있던부분
4.부레옥잠은 가위로 분리하지 않고 때가되면 알아서 큰애와 새로생긴 작은 애가 분리되는 건가요?
사실 가위로 잘라볼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블로그를 보니 수생식물은 뿌리를 나눠주는 거라고 뿌리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나눠주라고 하던데
어떻게 하는게 맞나요?
Comments
미소현
제가 부레옥잠 키워봤는데 물자주 갈아주면 안되요...
그냥 줄어든만큼 채워만 주세요...오히려 물이 썩으면 썩을수록 아이들 한테는 더 좋아요...
그리고 썩은부분은 가위든 그냥 손으로 썩은분분만 잘라내세요...
제 경험상 흙은 안넣어도 무방합니다...지저분해보이는게 싫으시면 꽃집이나 화원가서 개구리밥사다넣으면 훨 보기좋답니다...
새로생긴애는 떼어도 되고 안떼어도 상관없는것 같아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베란다에서 키우기에 좋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놓으셔야해요...
아랫집처자™
안녕하세요 부레옥잠을 바깥에서 키운 경험으로 답글을 씁니다.
우선 부레옥잠이 썩어 들어가는 부분은 과감하게 줄기까지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야금야금 썩어 들어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할수 있습니다.
위치이동도 자주하는 것은 좋치 못합니다.
햇볕을 쏘이데 유리창을 투영하는 햇살은 좋치가 못합니다.
화상을 입을수 있답니다.
일반 밖에서 큰다면야 상관없지만 베란다에서 키우신다면
반그늘에 바람이 살짝 드는 것이 쾌적한 환경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하루종일? 햇볕을 쐰다면 물의 수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흐르는 물이 아닌 이상 물의 수온이 너무 올라가도 좋치 않키 때문입니다.
그리고 흙은 진흙과 마사토 섞어서 넣으셔도 되지만
진흙은 이왕이면 화원에서 파는 생명토라는 것을
사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건 2,500원~5,000원 정도 할껍니다. 좀 큰건 7,000원 정도?
진흙을 일상에서 구해서 넣을수도 있으나
생명토로 하는 것이 위생상 관리 하기도 싶고 영양제 역할도 하고 냄새도 덜나고 한답니다.
(물에서만 키운다면 수면 밑에 있는 지꺼들은 가끔씩 걷어주세요..)
부레옥잠은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만 있어도 잘 크지만
물은 자주 넣어 주는 것보다 일정량 물의 높이가 내려가면 그만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워줄때 뿌리도 적당히 잘라주세요(손으로해도 되고 가위로 싹뚝 이쁘게 해주셔도 되고 ....)
생명토에 키우신다면 뿌리를 흙에 박기때문에 잘라 줄수 없겟지요?? ^*^
그리고 부레옥잠은 번식력이 강합니다.
어느순간 보면 옆에 주렁주렁 아이들을 달고 있거든요~
줄기의 수가 많타면 일부러 띠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크다 싶으면 띠어주세요.
항아리는 작은데 개체수가 너무 많으면 꽃대가 안올라 온답니다.
부레옥잠의 꽃대는 어느순간 올라왔다 싶은데 꽃을 피우거든요~
꽃도 한 이틀정도만 피고 지기 때문에... 오래 볼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꽃대는 지는 즉시 잘라주는 것이 좋쿠요.
부레옥잠은 다 좋은데 뿌리가 너무 덮수룩 하게... 금방 자라서 항아리를 금방 채워서 자주
뿌리제거를 해줘야 하드라구용...
수생식물을 키우시면 부레옥잠과 생이가레 개구리밥 등등.. 같이 넣어서 키워보세요.
생이가레와 개구리밥이 햇빛을 수면 차단 하기 때문에 뿌리가 덮수룩하게 퍼지는 것을 조금은
막아줄수도 있습니다. (요건 키우면서 얻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참 모기가 알까지 않게 항상 서늘하게 키우세요 ㅡㅡ;;;;
요거이 포인트입니다.
오월
미소현님. 아랫집처자님.
자세한 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어디에 물어봐도 자세히 알수 없었는데 정말 제가 궁굼해하던 내용을 다 알려 주셨네요.
답변 프린트 해서 붙여놓고 보면서 키워야 겠어요^^
그냥 줄어든만큼 채워만 주세요...오히려 물이 썩으면 썩을수록 아이들 한테는 더 좋아요...
그리고 썩은부분은 가위든 그냥 손으로 썩은분분만 잘라내세요...
제 경험상 흙은 안넣어도 무방합니다...지저분해보이는게 싫으시면 꽃집이나 화원가서 개구리밥사다넣으면 훨 보기좋답니다...
새로생긴애는 떼어도 되고 안떼어도 상관없는것 같아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베란다에서 키우기에 좋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놓으셔야해요...
우선 부레옥잠이 썩어 들어가는 부분은 과감하게 줄기까지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야금야금 썩어 들어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할수 있습니다.
위치이동도 자주하는 것은 좋치 못합니다.
햇볕을 쏘이데 유리창을 투영하는 햇살은 좋치가 못합니다.
화상을 입을수 있답니다.
일반 밖에서 큰다면야 상관없지만 베란다에서 키우신다면
반그늘에 바람이 살짝 드는 것이 쾌적한 환경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하루종일? 햇볕을 쐰다면 물의 수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흐르는 물이 아닌 이상 물의 수온이 너무 올라가도 좋치 않키 때문입니다.
그리고 흙은 진흙과 마사토 섞어서 넣으셔도 되지만
진흙은 이왕이면 화원에서 파는 생명토라는 것을
사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건 2,500원~5,000원 정도 할껍니다. 좀 큰건 7,000원 정도?
진흙을 일상에서 구해서 넣을수도 있으나
생명토로 하는 것이 위생상 관리 하기도 싶고 영양제 역할도 하고 냄새도 덜나고 한답니다.
(물에서만 키운다면 수면 밑에 있는 지꺼들은 가끔씩 걷어주세요..)
부레옥잠은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만 있어도 잘 크지만
물은 자주 넣어 주는 것보다 일정량 물의 높이가 내려가면 그만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워줄때 뿌리도 적당히 잘라주세요(손으로해도 되고 가위로 싹뚝 이쁘게 해주셔도 되고 ....)
생명토에 키우신다면 뿌리를 흙에 박기때문에 잘라 줄수 없겟지요?? ^*^
그리고 부레옥잠은 번식력이 강합니다.
어느순간 보면 옆에 주렁주렁 아이들을 달고 있거든요~
줄기의 수가 많타면 일부러 띠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크다 싶으면 띠어주세요.
항아리는 작은데 개체수가 너무 많으면 꽃대가 안올라 온답니다.
부레옥잠의 꽃대는 어느순간 올라왔다 싶은데 꽃을 피우거든요~
꽃도 한 이틀정도만 피고 지기 때문에... 오래 볼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꽃대는 지는 즉시 잘라주는 것이 좋쿠요.
부레옥잠은 다 좋은데 뿌리가 너무 덮수룩 하게... 금방 자라서 항아리를 금방 채워서 자주
뿌리제거를 해줘야 하드라구용...
수생식물을 키우시면 부레옥잠과 생이가레 개구리밥 등등.. 같이 넣어서 키워보세요.
생이가레와 개구리밥이 햇빛을 수면 차단 하기 때문에 뿌리가 덮수룩하게 퍼지는 것을 조금은
막아줄수도 있습니다. (요건 키우면서 얻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참 모기가 알까지 않게 항상 서늘하게 키우세요 ㅡㅡ;;;;
요거이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어디에 물어봐도 자세히 알수 없었는데 정말 제가 궁굼해하던 내용을 다 알려 주셨네요.
답변 프린트 해서 붙여놓고 보면서 키워야 겠어요^^
잘 키워볼께요~~~~~
좋은 조언...이제 들었으니 나중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