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꽂이요

쪼글쪼글 말라가나요?..

홍옥과 청옥..잎꽂이가 쉽지 않더군요..
다른 녀석들은 그냥 던져두고 스프레이 해주지 않아도 아가들이 잘 나오는데,
이녀석들은 그냥 두면 쪼글쪼글 말라가고..잎꽂이 속도도 늦더군요..

스프레이를 좀 뿌려주는 것이 어떨까요?..
뿌리가 아직 없으니, 딱히 물을 주실 필요는 없구요..
스프레이로 습도조절을 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아.. 홍옥과 청옥이 잎꽂이가 어려운가요?
전 거의 대부분이 다 뿌리가 나던데요...
그렇다고 특별관리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두거나
가끔 주워서 다른 다육이 빈자리에 그냥 던져두는 게 다였어요.
그리고.. 애들 물줄 때 같이 한번 물 적셔지고...
수안이네님 댁 홍옥과 청옥은 왜 그럴까요?? -_-ㅋ
혹시...........................
혹시...........................
(지금 막 돌 굴려봅니다..드륵드륵드륵드륵~~)
울 집보다 너무 해가 좋은가??? =0=;;
울집은 해가 한두 시간 비치고
그것도 온전히는 아니고 30분 후면 옆으로 이동~~
글타면 혹시 모르니.. 알갱이들을 반그늘로 옮겨보심은 어떨까요?
일조량이 너무 빠방해서 알갱이가 광합성을 너무 잘하는 건 아닌지...
어디까지나 소신의 추측일뿐이옵니다.. -_-ㅋ

찌룽님~저도 안그래도 반그늘에 놔서 청옥이 잎꽂이 시도해봤는데요..
뭐가 문제인지..반그늘에선 더욱 안되더군요..
열댓개를 놓았는데, 딸랑 한개 아주 쬐끔~그것도 웃자라서..뿌리도 나올랑말랑..
거의 3달에 걸쳐서..;;;

흠..아무래도 어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청옥도 제가 여기저기서 들여보니..
색은 비슷하지만, 통통함이라던지..알맹이의 크기라던지..알맹이의 모양이라던지..전체적인 사이즈가 모두 다르더군요..

잎꽂이할때 좀 통통하고..육질이 단단한 녀석은 잘 되지만,
그렇지 않은 녀석들은..아가들을 잘 내놓지 못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