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가을알림

아~! 명절~! 드디어 지났네요..^^ㅎ

유독 연휴가 긴데다가 앞뒤로 비가 줄창 와서인지 많이 지쳐버린듯해요..
질척거리는 시장바닥을 쓸고다니며 장 본 생각을 하니 지금도 몸서리가~으흑~

어쨌든 낼 부턴 본격적인 꽃피의 가을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세트화분이 마구마구 입고 되었고
또 새식구들의 적응기도 돌입되고..
명절엔 짬짬히 나와 사무실도 대청소하고 배치도 바꿨더니 사뭇 기분이 새롭답니다^^
낼 출근해서 놀랄 꽃피 식구들 표정이 궁금하네요^^

오늘은 일찍 나와서 죙일 쪼그리고 앉아 하우스의 묵은 녀석들 꺼내 잎손질 해주고
흙갈아주고나니 허리에서 뻑뻑한 소리가 나네요^^

우리 딸기들과 사촌지기 꼬맹이들 동원해다가 잎꽂이를 시켰는데 녀석들 제법이더라구요..^^
덕분에 일 좀 덜었답니다.^^

많이들 피곤하시죠?
아무일 안해도 피곤한데 이런저런 장만에 사람들과 부대끼고 신경쓰고
이동하고... 아휴..정말 전 참 명절 안 반가운데..
어쩜 그리도 빨리 돌아오는지... 저만 그런가요?ㅋㅋ

예쁜 석화의 꽃으로 분주해질 꽃피의 가을을 알립니다.~^^
올가을엔 저희 꽃피를 더 많이 아껴주시고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꽃피도 더 부지런하게 더 살뜰하게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높고푸른 계절 가을~
꽃피와함께 늘 행복하세요`^^

- 꽃피가 언제나 고객님들의 기쁨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