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꽃피 10 1,787


오늘...어느 고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쪽지로.. 홍보성 글들이 올라온다며..."

꽃피의 모든 기능은 꽃피를 꾸려가며..
고객님들과 호흡을 나누고 정보를 엮으며 우정과 신뢰를 쌓기위해
하나하나 만들어낸 꽃피의 마음이자 꽃피의 배려입니다.

그런데..
몇차례 경고와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늘어만 가는 홍보성쪽지에 대한 신고는
저를 말할수없이 침통하게 하는것은 물론..깊은 고심과 어려움에 이르게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쪽지를 잘 활용하여 왔기에
어떤 재제도 가하지 않았으며 시스템상 보완 관리하여 관리자는 물론 대표인 저도 확인이 안되도록
철저하게 비밀로 보호하고 감싸드려던 저희였는데 그런 점을 악용하여
꽃피안에서 꽃피의 기능을 통해 꽃피를 욕보이시는 일부 방문객들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도 이해도 안됩니다.

그동안 홍보성 쪽지를 신고하시는 고객들께 2만 포인트씩 적립해 드리며
적절히 예방책을 강구했지만..
방문객과 접속자가 늘어나며 이제 관리도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꽃피내에서는..
이미 쪽지기능을 폐지하자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는....
여전히 옛 기억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순수하고 나누길 좋아하던 우리 회원님들의 그 고운 마음들..
쪽지 기능이 생겨 너무도 좋아하셨던 그 모습들..
어렵고 힘든일이 있는 회원들끼리는 격려 메세지도 넣고
또 가끔 투정과 속이야기도 나누던 예쁘고 기특한 쪽지기능을...
없애려고 하니 아쉬움이 크고 가슴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객님들과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쪽지 이대로... 괜찮을까요?

Comments

푸푸
쪽지를 잘 쓰고 계시는 분들께 돌맹이 맞을 각오하고 몇자 적어 올립니다.
나름대로 이곳저곳에서 활동 하면서 생각한점..도움이 될까 하고 올리는 거니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곳에서는 굳이 쪽지 기능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곳은 식물 판매 싸이트기 때문에 그 기능에 충실하면 되는 것입니다.

상업성이나 악성 쪽지 보내는 사람들은...어차피 악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경고성 문구 같은것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덧글 차단은 눈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차단이 쉽지만..
쪽지 기능은 필터링이 아마 불가능할겁니다.

굳이 개인간의 친목이나 심도 있는 친밀감이 필요하다면..카페나 블로그로 가서 활동하면 되는 거죠..

저라면....공지 띠우고 과감하게 없애 버릴것입니다.^^

꽃피를 아끼는 사람의 입장에서 몇자 올렸습니다.
땡깡
짧게 한말씀 드립니다.
여러가지 폐단들이 많다면 쪽지기능을 없애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꽃피내에서 서로간에 초록이들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정도 나누고,,
저는 쪽지가 아니어도 그런 마음들.. 충분히 느낄수 있었고 따뜻했습니다.
쪽지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기분이 상했다면
그것이 오히려 꽃피의 취지에 어긋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묵향
꽃피란 쇼핑몰을 알게 되진 불과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글쎄~~~첨 느낌이 쇼핑몰이라기보단..카페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사이트였답니다..^^
저 또한 쪽지를 아주 잘 이용하는 회원중에 한 사람이지만..
그 쪽지가 넘 좋아 가끔 푸념도 잘 털어놓는 묵향이지만..
푸푸님이나 땡깡님 말씀처럼..
여러가지 문제점이 자꾸만 쪽지를 통해 돌출된다면..
과감히 폐지하는것이 마땅할것 같네요..
냉정하게 말해..여긴 쇼핑몰이지..카페는 아니니깐..
궂이 쪽지기능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네요.

joamusic님 의견중에 2번 항목이 맘에 들긴 하지만..
필터링이 가능하다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나...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꽃피님..
항상 모든사람들이
우리에게 행복과.사랑..그리고 믿음..을 줄수만 있다면..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현실은 항상 그렇지 않은거..

그치만..다른 한편으론 생각 해봅니다..
아픔..슬픔..배신..미움..그런 것들로 인해..
우리가 ..배우고..이해하는
모습의 사람으로 성숙해져 간다는것을...

쪽지기능을 악용하는 몇 몇 방문객들도..
아마..마음에선 이미 알고 있을 거에요..
해선 안되는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그리고..그런 파렴치한(?)들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많은 시련들이 꽃피님들께 힘든 여정이 된다면..
쪽지기능을 폐지 하세요~~과감히..

꽃피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회원님들도
묵향이의 마음과 사뭇 다르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땡깡님 말씀처럼..쪽지가 아니어도..
서로서로간의 신뢰..사랑..정을 느낄 수 있답니다..
우린 꽃피 폐인 이지..꽃피내 어느 특정한 기능의 폐인은 아니니깐..^^

꽃피님..힘드시겠당..
하지만...우리들을 위해서..꽃피폐인들을 위해서..
축 처진 어깨를 가지지 말고..당당하고 힘찬 꽃피님이 되세요~~

노래도 있잖아요..
 
꽃피님..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꽃피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꽃피님..홧팅!!~~
웃○-ı요
꽃피님의 좋은 의도에서 벗어나 버렸군요...쪽지....
저도 횐 가입 얼마안됐지만 몇번의 쪽지를 받고 반갑고 흥분되어
바로 답장 날리고...
초록이를 사랑하는 님들이여서....
꽃피 회원분들이여서...
더 정감이 가고 좋았드랬어요...
 
그치만 저역시 꽃피님께서 고민하실정도라면
굳이 쪽지 기능을 계속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흔적을 남겨줘요에서도 충분히 쪽지 기능을 할거라고 봅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꽃피님의 결정에 다들 동감하실거라고 보는데요..
넘 고민마시고 간단히 생각하세요...
우리 꽃피님~~~ 회원여러분들을 넘 사랑하시는거 같애요...홍홍홍
아보레센스
쪽지로 그런글도 올라오는군여!,,,,,
회원님들 글남기신거보니까...저도 동감합니다....
꽃피님이 고민이 많겠어요!,,,
가을맘
전부터 꽃피님께서 쪽지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처음엔 참 반갑고 좋은 기능이었고.. 회원님들을 위한 좋은 의도로 진행되었는데..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쪽지는 폐지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일이 필터링 하는 것은 사생활보호라는 차원에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쪽지가 없더라도 회원님들께서 이미 쓰신 것 처럼..
한 줄 메모장이나 덧글 등을 이용하면 회원들 간의 상호교류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답니다.
하아.. 우리 꽃피님은요... 회원분들을 너무 사랑하시고 너무 생각하시고.. 또 너무 최선을 다 하려고 하셔서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으세요..^^;
꽃피님.. 너무 깊이 생각마시구요.. 단행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깜씨
꽃피님  이글을  다 읽은후  제가슴이 덜컥 했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은 컴왕초보랍니다  여직 그흔한  홈쇼핑도 못했고 채팅도 할줄모른답니다
그런 제가 .. 작년 이맘때쯤 새집으로 입주하면서부터 꽃에 관심을 가지게되어(베란다가 넓어요)
첨에는  벤자민이니 스파트필름이니 ... 이런화초를 몇개 키우다  우연찮게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다육식물을 만났습니다  그후  점점  다육이 매력에 빠져서  휴무만 되면 차몰고  경기도쪽
농장이나 화원을 기웃거렸답니다     
그리구  주위사람 협박?? 해  기초적인  컴배워  드뎌!! 꽃피라는 쇼핑몰에 가입까지했네요
깜씨
근데  왜 가슴이 덜컥 했냐구요??
 
꽃피에 들어와  다른님의 도란도란대화 보니 너무 부러워서 끼우고파
쑥스럼 참고 인사하니  어찌나 정답게 대하든지 .. 용기백배하여  몇마디 대화나누던중
제가 우연찮게 지나다알게된  다육농장을  자랑스럽게(?) 애기했더니  마침 님 들중한분이
근처에 사셨는지 맞장구를 쳐주시더라구요  어찌나 반갑고  흥분되든지  혹 담에 그쪽에 가시면
제가 밥한끼 산다했지요 ....
혹  여기서는 다른 농장이나 화원애기하면 안되는건지요..
참으로 몰라 그러니  비웃지마시고 ..... 두서없는 긴 글    죄송스럽네요
꽃피
아... 깜시님... 그런 내용이 아니구요...
저도 그런 내용이라면..오히려 제가 더 나서서 알려 드리고 한답니다..

하지만
화원이나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관계자 님들이 노골적으로 들어오셔서
본인의 홈피나 화원을 홍보하시고.. 꽃피를 비방하시는 내용을 의미한답니다..^^::
또 일부 쇼핑몰의 회원께서 들어오셔서 우리 꽃피 단골님들께
꽃피에 대해 깍아내리시며 거리를 만들어 놓고 가시니..
오래전부터 꽃피를 지켜 보시던 고객님들이.. 의아해 하시며 제게 도리어 물어 보신답니다.
한두번 쪽지가 왔을때는 좀 초연하게 대처했습니다만..

지속되니...
화가 안나는게 이상하지요...^^::

쪽지는 정보 나눔의 기능입니다.

깜씨님의 상황이 바로 올바르게 사용하신 경우입니다..^^넘  걱정마세요^^
깜씨
꽃피님  휴~~~ 저 어제 한숨도 못잤어요
그런 일인데 ..제가 혼자 오버해서리....

꽃피님 넘걱정마세요  진심은.. 참마음은.. 감추려해도 숨길수없다고 생각해요
꽃피님의 꽃을 사랑하고 우리 님들을 위하는 마음은 ...  항상 ...언제나...변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