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가을맘님...에게서..

꽃피 4 1,476


가을맘님...
비가 오네요...^^
아침에 하늘이 어두워서인지.. 늦잠을 자고.. 아이들 학교를 정신없이 보내고..
그렇게.. 다시 컴터앞에 앉아 하루를 준비합니다.

보내주신 커피향이 너무도 그윽해서..
늘 취해(?) 사는 꽃피들입니다..

특히나 전산팀 꽃돌이님은 손님이나 지인이 오시면 고객님이...
엄청귀하고 비싼 커피를 보내주셨다면 꼭 한두포씩을 기념으로 나눠주는 바람에..
그새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번 얻어먹는지라.. 염치 없고 부끄럽기만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가을맘님의 사랑이 깃든 커피향 탓인지
촤악~ 가라앉은 묘한 기분이 되네요..

올리지 마세요~ 쑥쓰러워요..~ 하셨는데..
꽃돌이님이랑 다른 꽃피들이.. 하도 옆에서 고마움도 모른다고 성화를 질러..
싫어하심 어쩌나 하는 우려를 앞세우면서도 한번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정말루..."

비가오고 나면 추워질꺼요?

가을이가 감기 걸리지 않게.. 잘 보살펴 주세요...
가을이 보고싶당.~앙~^^

한번의 만남이 이렇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다니..

"에긍... 힘들었겠다"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꽃잎같은 입술로
힘을 주던 꼬마 아가씨를위해 이 아침 기도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제 출근해야 겠네요...^^::
아~!다시 하루의 시작입니다.^^

Comments

가을맘
앙.. 꽃피님.. 사진 올리지 마시라고 했더니만..^^;;;
에구.. 꽃피님은 못 말려... 꽃피님들은 못 말립니다...^-^
감사하긴요.. 제가 더 감사하구 고맙습니다. 항상.. 언제나요...
오늘 아침.. 저도 날씨처럼 축~ 가라앉아 있었는데...
꽃피님도 그러셨군요... 힘 내세요.. 기운 내세요....
꽃피서 온 아이들 볼 때 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꽃피님을 생각하는지 모른답니다..
배송된 아이들 포장을 풀 때면 언제나.. 꽃피님들의 수고로움에 감사하게 되구요..
꽃피가 있어서 참 행복하고 기분 좋아요...
좋은 일이 있기에 힘든 일.. 어려운 일도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저도 꽃피님 위해서 기도할께요.. 사랑합니다..
p.s.가을이 데리고.. 언제 한 번.. 꼭 한 번.. 찾아가 보렵니다..^^
엄마, 아빠가 서울로 오신 후로는 광주에 갈 일이 없어서 넘 서운해요.
안 그랬음 갈 때 마다 꽃피님한테 놀러가서 귀찮게 해 드렸을텐데 말이예요..ㅎㅎ
파란사과
저도..저희 식구들 데리고 꼭 한번 찾아가 보렵니다..
저도 그 커피향 한번 맡아보고 싶네요..^^
가을맘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커피향..
묵향
에고.. 파란님이 보내신 코코아랑..가을맘님의
전 아직 한번도 구경 못한 저고급스러운 커피를 함 마셔볼려면...
꽃피님네 함 가야 겠네요..ㅋㅋ
언제 날 잡을까요? 파란님? 가을맘님?

그냥 이렇듯 저흰 꽃피가 좋은 까닭입니다..^^
땡깡
이렇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횐님들도 계신데 잠시 서운함을 가졌던 제마음이 부끄럽네요..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