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ㅋㅋㅋ웃긴당~

꽃피 8 2,094




사진속의 마삭...들...
감히 마삭줄이라고는 못부르겠어요... 엄청나죠?
마삭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어떻게 저렇게 나무처럼 길렀을까요? 흠..
정말 대단해요...^^그쵸?
본래 저런 나무들처럼....

요즘들어 꽃피사무실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900원 저렴분들의 이름 때문이지요...
꽃피 고객님들 중에는 유별나게 선생님이나 교육분야 관련 종사하시는 분과
공공기관 종사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조용하시고 조신하신 목소리로...
"저..뻥치치마! 2개하구요..뻥아닌데... 이쁜가요? 뻥치치마하고 뻥아닌데 재질이 모죵~?" 하시면
수화기를 내리는 순간 우리모두 자지러 집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시면서도 웃으시더라고...ㅋㅋ.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것이지만 잠깐동안 웃어보시라고 지어놓은 이름인데..
이름만큼 인기도 대단하답니다..^^

마음 넉넉하고 잘생기신 동명토기 사장님께서 꽃피 고객님들께 드리라고 엄청 저렴하게주셔서
이득 생각 안 하고 저도 그 마음 그대로 고객님들게 전해 드리고자 애썼는데
그 마음이 통했나 싶게 파손 한번없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네요^^

젤 압권은...60대의 점잖으신 남자 고객님이 계시는데
어느날 전화 하셔서...바리톤의 낮고 중후한 저음으로...

"아... 그... 그... 그거 잇죠?"
"네..고객님 말씀하세요.."
"아... 그...뻐... 아이고참... 그..."
"네...? 무슨..."
"화분... 그..."
"아~ 귀족화분 말씀하세요?"
"아니요~ 그 뻥치치마..."
"... ... 푸..푸..푸하하하하하"

생각해 보세요... 중후하고 낮게 깔리는 남성분의 그 음색으로
뻥치치마라는 가벼운 단어를 말씀하시는 순간... 상담원도 그 고객님도..
갑자기 터져나오는 웃음을 주체할수 없었다고...

살기힘든 요즘입니다...
잠깐씩이라도... 일부러라도... 웃으며 사세요...^^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은 항상 행운을 불러온답니다.^^

한주일... 또 새로운 즐거움과 희망으로 시작하세요^^

Comments

그린아이
오늘 서울은 눈이 많이 내렸어요... 늦은시간까지 즐거운 야그를 주시느라 맘쓰시는 님..

참 이쁘십니다...
파란사과
하하하..^^
일요일 아침..혼자 깜깜한 서재에 들어와 컴퓨터 켜놓구 큰소리로 웃었습니다.~^^

왜 이런글들은 머릿속에거 잘도 그려지는지..ㅋㅋ
주말 잘 보내세여.^^
천일홍™
호호호호~~
하여간 꽃피님 기발한 이름들~ㅋ

온세상이 하얘졋어요
눈이 와서 참좋아요~
꽃피님 걱정은 배로 늘엇겟지만.....^^;;
꼼지락
하하하..
정말 GOOD 아이디어 였어요...
재미두 나공...
입가엔 미소를 주면서 손이 자꾸만 가게 만든다는..
웃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두 즐겁고 행복한 꽃피 만들어 주세요^^
초보다육생
크하하하하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꽃피 생각에....들어왔더니.... ㅋㅋㅋㅋ
이런 내용의 일기가 있어서 혼자 보다가 눈치 지금 엄청 받아요~
푸하하하하
뻥치지마~ 요걸 얘기해 줄수도 없고....ㅎㅎㅎㅎㅎ
부산에서..... 책상 치며 웃는 처녀가~ ㅎㅎㅎㅎㅎ
행복하세요~^^*
찍찍이
예전에 "오로라@" 를 주문에 하나더 추가할려고 전화드렸더니
아네~오로라 골뱅이 추가요~~하셔서 무지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mone
저희 가족들도 엄청 웃었어요~~
참 이렇게 웃도록 도와 주신 꽃피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ㅎㅎ
에스쁘아
넘 웃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