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꽃피집 겸둥이들..

꽃피 5 2,205






벌레가 심하게 와서 죽으라고 버려둿던 을녀심이 헌순을 다 쏟아내고 겅중하니 줄기만 세우더니
못본 새 새 순을 엄청 올리고는 얼마전 첫 눈 속에서도 꿋꿋하게 키를 키우더니..

결국은 제 인정을 받고..드디어 우리집 베란다 명당자리를 꿰찼습니다..
크으~ 역경속에 올라온 새순들 좀 보세요.. 녀석들 요새 정말 정신없습니다..아우..기특해~

월미인.... 꽃대 드뎌 올렷습니다..
고객님들이 아무리 구해달라고 하셔도 이것만은 하고.. 부여잡고 절대 없어요..
도리질 하게했던 월미인... 작아도 야무진 미인이가.. 드뎌 꽃대올려습니다..
아고고..장하다 미인이..

리톱스가 다복하기도 합니다..
한쌍이 가득... 아가들을 뿜어냈어요.. 아주 바글바글합니다..

넘 신기하고 예뻐서 매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아고고 요 고물고물한 것들~ 예쁘죠? 예쁘죠?

Comments

천일홍™
ㅋ전 을녀심이 홍옥 웃자란건줄....ㅋㅋ
혜미유미
넘 이뻐요 특히 월미인요
찍찍이
오호 리톱스는 가만 냅두면 옆에서 아가들이 나오는건가요?
그게 사실이라면 리톱스를 지르고 싶은 충동이...-_-;
옥구슬
씨방이 터져서 나온 아가들 같은데요.^-^
콩란
울집 리톱스도 얼른 꽃피우면 좋겠다..ㅎㅎㅎ 다육 초보라 욕심부터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