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달콤한 선물 감사해요. syan님...

꽃피 4 10,287





꽃피 작업장에 맛있는 선물이 날아 들었습니다.
syan님이 보내주신 맛있는 수제 쿠키들이예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기도 하지만...
박스와 신문나부랭이만 가득한 험한(?) 작업장이라
예쁘게 담아 찍을 바구니 하나 없어 접시에 가득담아 사진을 찍었네요..
사진보다 엄청 많은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아응...ㅠㅠ

얼마전에 레이디 웰빙빙님께서도 달달하고 따뜻한 간식을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르는데...
아.. 글쎄 다들 달달이를 좋아해서...(나이들면 당이 떨어져요...^^::)
사진 찍기도 전에 다들 해치워 버려 감사인사도 못 전해드렸는데...ㅠㅠ
syan님께 감사인사 드리는 김에... 레이디님께도....같이 감사드려요~^^

우리는 하나하나 열어보며 연신..."어머~어머~"감탄사만 질러댔어요~
.................................ㅠㅠ............

아니예요... 사실은......
"오메!오메! 와따~! 왐마~!"하며 전라도에서 놀라때만 쓰는 탄성만 질러댔어요~ㅋㅋ


정말 이걸 syan님 손으로 직접 만드신거예요?
우리는 차마 먹어볼 생각보 못하고 오늘까지 지금이시간까지
멀치감치 담아두고 구경중이예요...
쿠키에 "rose4u"라고 찍혀있어서 왕신기해요..

이제 퇴근을 앞두고...우리는 결론을 내렸어요...

syan님은...직업이 파티쉐(pâtissier) 인것이 분명하다고...
이걸 취미로 만들기엔... 걍 만들기엔... 너무 솜씨가 좋잖아요..

암튼 맛도 무지 궁금하지만...
내일까지만 더 구경하기로 했어요...
포장이 예뻐서 뜯으면 무지 아까울것 같아서요..

배송팀에서 아까부터 syan님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먹을수도 없는것을 보내주셨다고...ㅋㅋㅋㅋㅋㅋ

내일이 기다려지네요...
내일 티타임때 개봉해서 모두와 함께 행복하게 나눠먹겠습니다.
(제가 우리 끝순이 주려고 쿠키는 몇개 이미 슬쩍했는데...
아무도 몰라야 할텐데..반칙이라고 빽빽들 댈건데 말이죠...^^::)

너무도 과분한 선물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오늘도 참 행복한 직업을 택했다고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했더랍니다...^^
근데...
정말...파티쉐.. 맞으시죠?(우리 내기중이예요...맞다고 해주세요~^^ㅋ)

Comments

syan
헤헤..
그렇잖아도 꽃피님께서 잘받으신걸까 궁금해하던 참이었는데,
포장을 잘못해서 코코아파우더 범벅이 되진 않았을까 걱정도 됐거든요.

잘도착했고, 잘받으셨고, 잘드셨..아니지 제일 중요한 것이 남았군요! ㅋㅋ
제일 중요한 것은 아직이시지만
이렇게 기쁘게 받아주셨다는것 만으로 저는 너무 고마워요.
시간은 좀 들였지만, 저의 작은 노력이
꽃피님 식구분들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드릴 수 있었다는게 뿌듯하고 참 좋네요.

사실 배송후기 9961번 비밀글에 쿠키택배에 관한 뒷얘기가 들어있어요.
으음 어쩌면...
관..관상용으로 남는게 좋을지도요.. =ㅅ=쿨럭

제가 특별히 아껴뒀던 예쁜 포장봉투에 담아드린 탓에
꽃피님께서 현혹되신 것 같지만 내일 티타임이 되면 다 알게 되실거예요.
어쩌면 다음엔 제가 보낸 걸로 추정되는 택배만 봐도 두려움에 떨게 되실지도 몰라요.
아하하하하항~ 아하하항~

근데 꽃피님은 어느 쪽에 거셨어요?ㅎㅎ

아, 그리고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웰빙빙님이랑 사전에 얘기하고 보낸 것도 아닌데 같은 시기에
둘 다 꽃피님께 달달한 간식을 보내드렸다니..
다른일도 그렇고 웰빙빙님과 저는 친해져야하는 사이인가봐요.+_+
레이디 웰빙빙
아놔 ㅠㅠㅠㅠㅠㅠ 음칭 비교되쟈나요 ㅠㅠㅠㅠㅠㅠ
난 직장에 있는 온전한 먹을거리 꼴랑 2개 보냈는데 ㅠㅠㅠㅠㅠㅠ
나머진 포장이 뜯어져있거나 일부 먹어서 못보내고;;;;;
집히는대로 멀쩡한것만 넣어 보내드렸는데 ㅠㅠㅠㅠㅠㅠ

아놔~~~~~~~ 샨님 쿠키 맛없어부러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맛있을것같아 ㅠㅠㅠㅠㅠㅠ 허엉~~~~~~ 흥!
초코쿠키는 내가 좋아하는거지만 왠지 이상하게 친근한....
저 하체비만 쿠키도 먹어보고 싶어 ㅋㅋㅋㅋㅋ

전 저런거 한번도 못받아봤다고요!!!!!!!!
샨님? 으.....응?  @-@
syan
저도 실은 저런거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요.....
음.. =ㅅ=
빙님표 클라프티는 언제 또 만들거예요?ㅎㅎ
레이디 웰빙빙
샨님이 서울에 오시면!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