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마미님...감사해요...

꽃피 0 2,843


아직 크리스마스도 멀었는데...
뜻밖의 선물에 성큼 연말이 다가온 듯해요...^^

채원이가 제법 자라서 묵혀둔 장난감 있으시면 하고 부탁드린 것인데..
이렇게 새로 구입해서 보내주시면...
감사에 앞서... 공연히 너무도 큰 부담을 드린 것 같아서...
아무래도 염치가 없어지고...자꾸만 부끄러워지네요....

아이들 기르다보면...
장난감이 필요하다 싶어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게...
장난감들이 실속 없이 비싸다는 생각도 들고...
잠깐 가지고 놀 건데.. 아깝다는 생각도 들곤해요...

거기다 금지옥엽 늦둥이 막내라지만...
셋째다 보니... 두언니들 위로 기르며 그새 약아진 탓도 있겠지요...^^::

마미이모의 깜짝 선물 덕분에 채린이는 무지 신났습니다.
장난감에 푹 빠져서 저도 그 덕에 조금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겠다... 했는데...

같이 하자고... 하도 졸라서...ㅋ
올만에 미미놀이 좀 했네요...

요즘 장난감들은 참 앙증맞네요...
어느 순간 채린이보다 제가 더 푹 빠져서.. ㅋㅋ

멋진 선물 감사드리구요~^^
늘 채린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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