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아기꽃

꽃피 6 1,580



배송팀 하우스 구석에 있던 기다랗게 웃자란 적기성이
연휴동안 기특하게도 예쁜 꽃을 피워냈습니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될만큼
작고 여린꽃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여느 꽃 못지 않네요.

저는 이 꽃을 "행복꽃"이라고 이름 붙여 주었답니다.

좀 더 화려하고 거창한 행복을 목표로 삼고 달리다보면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감사의 조건들..

신적기성의 작고 예쁜 행복 꽃이
사는게 힘들고 재미없다고 불평하는 제게 가르쳐줍니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고...크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관심 밖이던 자신이 예쁜 꽃을 피워 관심받는것처럼
스스로 노력할때 삶은 달라질수 있다고...
그렇게 말하는것 같습니다.

무궁화님들은 오늘 다육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나요?
작은 생명이지만 다육은 참 배울것이 많은 기특한 친구입니다.

덧붙여
연휴에 가족여행을 잠시 다녀왔는데..
마침 걸음마를 시작한 끝순이는 난생처음가게된 여행이 즐거웠나봅니다.

무궁화님들 덕분에 많이 자란 아기꽃 끝순이의 미소도 함께 전합니다.
(올리고 보니... 아기꽃이 아니라.. 영심이 만화에 나오는 순심이 같이 생겼네요..큭큭)

Comments

난초
꽃피님!!!

아이가 정말 이쁘구 귀여워요^^

항상 기쁘시겠네요^^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으시겠네요^
하늘땅별땅
우와.. 끝순이가 벌써 이렇게나 자랐네요..
아이와 자연은 고개만 돌리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꽃띠여인네
아웅~~ 어쩜 눈웃음이 저리 이쁠꼬..
혹시 엄마가 저리 눈웃음을? 

적기성 꽃도 이쁘지만 순심이꽃은 더 이쁘네요. ㅎㅎ
수정성
세상에~` 깜짝 놀랬네요..
벌써 저렇게 커서 여럿 넘어갈
눈웃음 날리면서 걸음마 띠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젖살오른 봉긋한 볼도 너무 귀엽구요..
엄마에 고단함도 눈웃음 한번에 날아 갈 듯..^^*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끝순이 사진보고 귀여워
입꼬리 귀에 걸고 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주성
어머나, 요레 벌써 컸네요....

눈웃음이 가희 일품이예요.....
쉬리마눌
너무 귀여워요... 진짜 순심이 같네요...ㅋㅋ 죄송...
자꾸 웃음이 나와서리..자꾸만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