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K님 그리고 C님...

꽃피 1 1,493



절대! 절대! 올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오늘 서리님께 감사글을 올리면서
두 분께도 감사를 전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죄송해서
너무 늦은 인사를 드려봅니다.

무궁화님들이 그렇게 말리고 걱정하셨는데도..
제가 일한답시고 애를 낳자마자 겨울에 막 나대고 돌아다녔드니만
셋째 낳고 부터는 정말 몸이 달라지더라구요...

얼마나 약해 졌는지..
종일 신나서 날아다니고 상자도 불끈불끈 들어대던 이전과 달리
조금만 무리해도 퉁퉁붓고 관절도 아프고.. 곧잘 감기를 달고 살구요...

그런 탓인지 사이트 관리도 예전 같지 않아서 늘 죄송한 마음만 가득이었던 요즘이랍니다.

그런 저의 변화를 사이트의 곳곳에서 느끼신 탓인지...
먹고 보신하라고... 귀한 홍삼진액과 비싼 체리를 진짜 한가득 보내주신 두 분...

두분 덕분에..
많이 좋아졌구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절대 손이 안가는 체리도 원없이 배터지게 먹어 보고 말입니다.
11개월 들어가는 끝순이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꽃피 식구들과 나누고도 많이 남아서 인심도 후하게 냈답니다.^^

고맙습니다....
막 자랑하고 파서... 큰소리로 두 분 성함을 불러 드리고 싶은데...

무지 언짢고 불편해 하실것 같아서... 꾸욱 참습니다.

너무 꽃피를 아껴주시고 많이많이 도와주시는 두분께 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해드리는것도 없는데... 이렇게 큰 빚을 졌으니...
두고두고 갚을일만 남았네요...^^

염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마음 기억하며..
지금부터라도 야무지게 몸 챙기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Comments

열이맘
세상에는 따뜻하고 착하신
천사같은 분이 더 많군요.
정말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