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혜지니님 너무 늦었습니다.

꽃피 0 1,680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혜지니님....

하지만 혜지니님의 깜짝 선물 상자를 들고...
놀랍고 또 기뻤던 그날의 감동은 여전하네요...

참 많이 당황했답니다.

예쁜 손뜨개 수세미..
바로 구워먹을수 있도록 하나하나 손질해 담으신 더덕..
아이들 구워 주라고 직접 훈제로 구워 만드신 떡갈비..
티 한점없이 깔끔한 매실액과 직접 담구신 모과차까지...

무궁화님들께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그냥 인사치레가 아니라 혜지니님께 제가 정말 해 드린것이 하나도 없는데..
너무 과분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한참 어안이 벙벙했답니다.

감사해요...혜지니님...
더구나 같은 믿음안의 식구라니.. 더욱 반갑고 애틋합니다.

부활절에 맞춰 저희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
멋진 선물을 보내주신 혜지니님...

혜지니님의 베풂이...
행복과 화평의 결실로 축복받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꽃피의 문을 열게 하시며 주셨던 축복은 바로"인연"이었답니다.

이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을 통해...
혜지니님과의 소중한 인연들을 맺을수 있어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덕분에 저는 매일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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