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체리맛님? 왜....^^:::

꽃피 1 1,831



체리맛님....
저 오늘 무지 어리둥절 했습니다...

이게........
아유참....

체리맛님을 의미하는 체리인줄은 알겠습니다만...
이토록 무서운(?)머플러와... 어찌 제 취향을 읽으신듯한 책선물은....
완전... 저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제 생일도 아니고....갑자기... 왜....
아흑.....이럴땐 뭐라고.....

요즘들어 무궁화님들의 예상치도 못한 선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염치없이 넙죽 넙죽 받아들고는 있습니다만...
정말정말 체리맛님께는 제가 선물을 바리바리 보내드려도 시원찮을판에...
이게 왠일인지요...ㅠ.ㅠ:: 어흑...너무 죄송해서..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데.. 사진찍어야 한다고 손등을 쫙쫙 때려줬습니다..
그 곁에서 침고인다고 언제 찍냐고 난리더니 지금은 신기하다 맛있다.. 난리네요...
체리는 비싸서.. 사 줘 본 적이 없는지라...^^::
이제보니.. 체리 한 팩이...귤 한박스 가격이네요~ 헐~헐~ ㅡ..ㅡ:: (좀 촌스럽죠?)

책도.. 제가 좋아하는 조정래 선생님과 박광수씨책...
얼마전에 영풍문고에 나갔다가..구입해서 싶었는데...
아이들 책만 사주고 말았는데 그 책이 끼어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가족들에게 또한번 '음메! 기살어~' 했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해요... 체리맛님.... 어흑... 맛있어요~

많이 보내주셔서... 배송팀하고 나눠 먹으라고 하신것 같은데...
어쩌죠? 주5일근무라..

이거 월요일까지 놔두면 안 되는 거지요? 그치요오~?
어쩌나... 저희 식구들만 먹게 생겼네요~
놔두면 상하지요오~~~?ㅋㅋ


에고.. 길게길게 인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막내가 깼는지 우네요... 이룬...

끝순아 기다려라~ 오늘은 체리맛 쭈쭈다~^^ㅋㅋ
(여기서 체리맛은... 체리맛님 아니고..체리맛이 체리맛이라는건데..체리.맛...)

참... 머플러.......신기하게 생겼어요~^^ㅎㅎ
근데... 너무 과분해서.... 왕부담.......
어쩌자고.. 저한테.. 이렇게....

아흑....완전 말을 잃었어요..

Comments

체리맛
ㅎㅎㅎㅎㅎㅎ.
네~~월요일엔 아마 상해서 절대로!!
못 먹을걸요????ㅋㅋ
포장한 거 보셨지요?
제가요,손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데 꽝이라서요~
역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꽃피님 손을 거치니
체리도 더 맛있어 보이고
책도 더 멋있어(?) 보이고..ㅋㅋ
제가 그 동안 꽃피님께 받은 선물이 얼만데요..
별 것도 아닌데 민망한걸요??
제발 사진만은..이라고 꽃돌님께 부탁 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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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선물을 사고 싶었는데
아기는 많이많이 받는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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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가이름만으로 덥석 책을 집는 10명 중
조정래님은 으뜸이라서 이 책을..
그런데 <오! 하느님>의 개정판이네요~
혹시 읽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그래도 다시 한 번 읽어볼 요량입니다만.
왕부담을 느끼신다니 제가 더 부담? ㅋㅋ
아기와 더불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