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해당화님! ^^::

꽃피 0 1,575


아이고....
해당화님....

이게 왠일이래요...
누구는 자다가 떡도 얻어먹고...
누구는 마당쓸다가 돈도 줍고 한다는데...

저는 뭐 한것도 없는데... 이렇게 예쁜옷을 선물 받네요...

해당화님께 제가 해드린것을... 정말.. 눈을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아휴 참...^^::

도리어.. 화분이 작아서 실망도 많이 하셨을것 같고..
다시 포장해서 보내시느라 번거러운 일만 만들어 드린것 같은데..
제가 받을 자격이 과연있는지...
몇 번을 생각했답니다....

답변도 번번히 늦게드리고..
형편과 개인사정을 핑계로...
이렇게 선물받고도 감사 인사도 늦게 드리는 제가...
갑자기 왠 호강인지 모르겠습니다...

늦둥이가 복둥이라더니..
참말인가봅니다...ㅎㅎ

걸을때쯤입으라고.. 넉넉한 옷을 보내주셔서...
잘 걸어 두었답니다.^^

이 옷을 입고.. 같이 나들이 나설 생각에 벌써부터 함박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넉넉하고 근사한 외출옷이 생겼네요..^^

해당화님의 뜻밖에 선물에...
참 많이 당황스럽고...

정초부터 이렇게 과분한 선물을 받다보니...
올해는 좋은일이 많을것 같은 예감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말 잘 입히겠습니다.^^

해당화님도...
2010년엔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예뻐지시고..
더욱 행복해지시고.. 더크게 더 많이 웃을날만 이어지시길 바랄게요~^^

정말 많이많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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