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목련꽃그늘님...

꽃피 4 1,499


감사합니다..

이런 고급..화장품을...
역쉬.. 제 외모걱정해주시는 분들은..
우리 무궁화님들 뿐이시네요..

제가 해드린것도 없는데...
뭘 이렇게..
많이 부끄럽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하시겠지만..
이렇게 인사를 드리고 자랑을 하지 않으면...
제가 너무 염치가 없어서요~
넘 좋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해서... 자랑~자랑~

늘 감춰져있던 꽃피였던지라..
그다지 고객과 직접 마주 대할일이 없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머물다보니..
본의아니게...
굳이 안 들어도 될 이야기나
혹은 약이 되는 말이긴 한테 쓰디쓴 말을 듣게 되요..

그 중에서도 다른 업체와 비교당하는 게 가장 데미지가 크지요..
다른 데는 이게 좋은데 꽃피는 안 그러드라~ 이런거요..

그래서.. 되게 의기소침해져서..
글치않아도 소심한 꽃피가..
무지많이 소심해져있었거든요~

근데 뜻밖에 목련님 선물을 받고 보니
갑자기 어깨가 쫘악 펴지고 목에 힘이 퐉 들어가면서
막 자랑하고 싶어요~

고객님한테 선물 받아 본 적 있냐고요~하고 막 물어보고 댕기고 싶은데요..후후후
아우~ 입이 근질근질~헤헤헤....

목련낭구님...
전 처음에 쓰셨던 목련꽃그늘이라는 닉네임이 더 좋아요~
모두의 부러움을 모았던 목련님 특유의 그 이쁜 정원도 좋고..
530일 가까이.. 꽃피와 변함없이 함께해주시고..
늘 힘주셨던 그 따스함과 한결같음이 좋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서..목련님께 받은 기쁨이 더 많은데..
또 이렇게 까지 마음을 써주심 너무 부끄럽잖아요..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쇼핑몰 운영자로 만들어 주셔서..^ㅡㅡㅡㅡㅡ^

Comments

행복가득박가네
축하드려요...
행복한 꽃피님..^^
빠져들다
안그래도 예쁘신데
더 예뻐지시겠는데요~~ㅎㅎ
축하드려요~~
꽃띠여인네
우리꽃피님 더 이뻐지면 안되는데.~~
좋으시겠어요. *^^*
레몬향
축하드려요~~^^
이렇게 선물 자주 받으시는 운영자분은 아마 없을걸요~~ㅎㅎ
자랑하셔도 충분할만큼 잘하고 계세요~~

누가 뭐라하시면 골라서 들으시고~나머진 다 흘려 버리세요~
그리고 어깨 쫙쫙 피고 다니세요~

더 이뻐지심 클나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