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의 일상

기도 고맙습니다^^

꽃피 27 1,523


의료보험 공단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에
친정부모님이 신청하셔서 검사 하셨었나봐요..

그냥 의례껏 형식적으로 하는 몇몇 기초적인 검사이겠거니 하고
무시해서는 안 될 거 같드라구요..
(해당되시는 무궁화님들은 망설이지시 말고 꼭 받으세요~^^)

그 검사로 인해 친정 아빠가 미련하기로 소문난 간에 암이 있다고
밝혀 졌으니 말이예요..

그로부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정신차리고.. 이렇게 꽃피로 돌아아 보니.. 한달이 그새 훌쩍 닿아 있네요..

제 빈 자리에 걱정하시고..
매일같이 문자 응원 보내 주시고..
시시때때로 중보 기도 해 주시고...
체력잃지 마라고 간식챙겨 보내주시고
심지어는 병문안까지 찾아와주신 고마운 무궁화님들 덕분에..

오늘 건강하게.. 아주 수술도 잘되어..
퇴원하셨답니다.^^

정말 덕분입니다.^^

제가 경황없어 번번히 답문자도 못 보내드리고...ㅠㅠ:::
괜찮다는 안부 전화 한 번 못 드렸는데..

제가 없어 부득이 미뤄진 주문이나 답글에도 언짢고 서운한 기색없이
괜찮다... 괜찮다... 힘내라.. 힘내라
도리어 감싸주신 무궁화님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구나...
꽃피가 없는 꽃피를 꾸려 가느라 전산팀 이하 모든 꽃피 스탭들도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의 사랑으로...
건강해진 한 남자..

저희 친정 아빠도 감사인사를 대신 전해 달라 하십니다...^^

제가.. 항상 "아빠도 모르는 사이.. 아빠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계셔"라고 항상 말씀드렸거든요...^^

아무리 감사를 전해도 부족한 마음입니다.^^

내가 가장 어려웠고 힘들었을때..
함께 해주셨던 고마운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자~!
이제 꽃피가 돌아 왔으니....
꽃피의 하루하루도 더욱 활기가 생겨야겠죠?^^

무궁화님들... 저 열심히 할께요~^^
늘 그러셨듯 응원.. 많이 보내주실거죠?^^

사랑합니다..^^ ♡

Comments

이상한 다육이
쾌차하신걸 추카 드립니다~~^^
꽃피
고맙습니다..
문자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까지 마음써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ㅜㅜ
마침 마취에서 깨어 나시는 통에 정신이 없어서 답변도 못드렸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러브하와이
다행입니다..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근데 이겨내실꺼라 생각했어요..
꽃피님의 아버님이시니깐요..
꽃피님께서 이리 강하신데...
꽃피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근데 아시죠..이제부터 더 잘하셔야 하시는거..
저 역시 효도를 해야 하는 입장이지만요..^^;;;
퇴원 축하드려요...ㅋㅋㅋ
꽃피
훗....ㅡ..ㅡ:::
제가 강한건 우찌아셨데요~ 아주 통뼈랍니다..^^덩빨도 무지 좋구요..ㅋㅋ
하여간 우리러브하와이님은 모르는 게 없으셔요~^^
보태주신 마음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거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토끼야
아~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하나 더 꽃피님께 생겼네요~
왜 이리 꽃피님이 자리를 오래 비우시나 했네요... *^^* 꽃피님도 옆에 계시느라 체력이 떨어지셨겠네요..
체력보충하시고~ 꽃피를 더욱 활기차게 맹글어주세요~
(요즘... 꽃피가 넘 정적으로 변해버렸어요~ 동적으로 맹글어주세요... )
켈리
아~정말 다행이에요^^
진짜 몸먼저 챙기세요^^
괜히 또 무리하시지 마시구요~
축하드려욤^^
레몬향
정말 다행이고 퇴원 축하 드려요~^---^*

많이 걱정되어도 맘속으로 응원한 거 말고는...
정말 문자 한번 못 보내드렸네요~

글에서 꽃피님의 안도하는 마음과 밝아진 마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이 고스란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더불어 기원합니다~~

이번일로 꽃피님 건강 축나진 않으셨지요?
늘 말씀드리지만 꽃피님은 혼자몸(?)이 아니잖아요~~ㅎㅎ
의무적으로 건강 챙기셔야 합니당~~^^

이제 다시 꽃피가 활기가 넘치겠네요~~~^^
영웅엄마
^------------^

근데요..저 그림 속 이쁜이가
꽃피님 맞아요??
러브하와이
위에 새 보세요..
진땀 흘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______________^
그린로즈
꽃피님 ~친정아버님 퇴원하신것 축하드려요^^
정말 한시름 놓으신것같네요~~이제는 꽃피님 웃는모습만 계속되시길 바라네요^^
언제나 스마일 아시죠^^*
아스
꽃피님 다행이네요..^^
이제 꽃피님이 있는 꽃피가 되겠네요..
꽃피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날씨도 갑자기 추워졌네요..
게으름이
와~~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드려요^^
긴장감이 풀리면 아프실 수 있으니
영양가 있는 맛난거 많이 드시구요~~
꽃비
어머나,,,
정말 애썼어요,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건강챙기고 힘내세요,

꽃비 무관심일까요,,
몰랐어요,,
저번에 꽃돌님께서 뭐라 하셨는데..
그새 잊어버리고, 죄송합니다.ㅎ
연지맘
꽃피님 정말 애쓰셨어요.
수술경과가 좋아서 다행이예요. 암은 수술이후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이제부터 체력도 다시 보충하시고 건강한 생활로 이전보다 더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꽃피님도 이제 한시름 놓으셨은까 조금 쉬세요~
맑은날 아침에 꽃피님의 안부를 들으니까 기분이 더 상쾌해지네요.
가을이 점점 깊어가요. 빨갛게 물들어가는 다육이들보며 한템포 쉬어가세요
하늘땅별땅
다행이네요.. 얼른 완쾌하셔서 지난날보다 더 건강해지시길...
꽃반지
그런일이 있으셨군용..
어쩐지 꽃피님이 안보이시는게 이상하긴 했어용~~
빨리 쾌유하셨으면 좋겠네용^^
꽃피님두 몸 잘 챙기시구요~~
역시 건강이 1순위라는걸 새삼 또 느끼게 되네요
밝은하늘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가족 모두가 같이 아픈거나 같아서
더 힘들어요. 특히나 꽃피님 형제분들이 없으셔서
얼마나 혼자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힘들때 종교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는 잘 아실테고..
그런 믿음이 있었기에 힘든 일 이겨낼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꽃피님 돌아오신거 특히나 건강한 마음으로 돌아 오신거
축하드려요.

길었던 빈자리였던 만큼 꽃피님의 귀환으로 훈훈한 온기가 더 많이 생겨
우리 무궁화님들 시린 손 녹일 수 있게 해주세요^^
밝은하늘
할말 많은데 아들이 엔터를ㅠ.ㅠ;;;

처음 꽃피 알게 되었을때 너무 뜨거워서 감히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용기내어 인사했더니 여기저기서 모두 따뜻히 맞이해
주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아예 친정집처럼 돗자리 깔고 앉았있네요^^
문밖에서 서성이고 못들어오고 계시는 분들 많을지도
몰라요. 어서 따신 군불 지펴 주셔서 다시 예전의
분위기로 돌아가서 추운 겨울 꽃피에서 따숩게 나게
해주세요^^
원래 사람 빈자리는 알게모르게 표가 난답니다.

다시 한번 아버님의 성공적인 수술 같이 기뻐해 드릴께요.
옆에 가족분들도 체력이 딸리면 안되니까
잘 챙겨드시고 힘내시고, 또 돈도 많이 많이 버세요..^^
화이팅 한번 외치고 가네요^^
달지기
빠른쾌유을빌어요꽃피님힘내세요
가을하늘맘
아.. 정말 다행이예요... 걱정 했는데..
아버님을 비롯한 가족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지요..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꽃피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제부터는 지금까지보다 더더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뭉치나라
수술도 잘되고...퇴원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분명 잘 될거라..믿음이 있으신 분이라 더욱 믿었지요...ㅎㅎ
꽃피님이 안계신자리 너무나 허전하고 썰렁했던지...
어여~푹쉬시고...체력보충하셔서 다시 아름답고 활기찬 꽃피 만들어가요~~~ㅎㅎ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ㅎㅎ
다맘
에구구...한동안 정신없는 사이 큰일이 있으셨군요...
꽃피님!
항상 주님의 어린양들을을 위해 봉사하시던 ....
꽃피님의 기도를 어찌 주님께서 안들어주시겠어요....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저두 며칠째 주변의 어르신들 안좋은 소식만 접했던 터인데....
참으로 다행입니다....모두 여러분들의 기도와..또 간절한 꽃피님 기도의 응답이지요!
잠시 들러 꽃피님 소식은 들었지만 제가 정신없다고..
문자한번 못 챙겼습니다....
기운 내시고...
이제부터는 부모님 건강 저두 챙겨드려야 할거 같네요....
꽃피님두 건강 조심하시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이어가시길..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불빛
꽃피님 돌아오신것도 추카드리구요~~

친정아버지 퇴원도 추카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힘내시구요~~ 화이팅^^
낙안의별
정말 다행이네요...
전에 여쭤볼게 있어서 꽃피에 전화했다가...
소식듣고 놀랬었어요..

몇달전에 저희 할아버님이 췌장에 종양이 생겨 입원하셨다가 겨우 회복되셨었는데...
암이라 하셔서는...ㅎㅎ

한달이나 그러셨었구나...
다행이네요 수술도 잘되고 퇴원하셨다니...ㅎ
진짜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나봐요..^^
항상 힘내세요...^^
참잘했어요
하늘이 도우셨나봐요..정말 다행이구요...
늘 누가 옆에 아프다고 하면..마음이 아파요..
같은 직장 분도....
암으로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그분도..얼른 쾌차하시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하늘이 도우시겠죠??
앙증이
아...꽃피님..
일상에 쫒겨 바뿌다는 핑계와 게으름으로 가까운 이웃들과 같은 꽃피에 한동안 무심했었네요.. ㅜ.ㅜ;
그런데 그 동안 이런일이....
꽃피님 이 무심함과 무정함이 넘 미안해요~~~ ㅜ.ㅜ"

많은 무궁화님과 꽃피님의 사랑으로 아버님께서 쾌차하셨다니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입으로 내뱉지 못한채 그저 멀리서나마 마음속으로나마 늘~ 응원하고 격려의 박수 보내드리고 있는
앙증이였습니당....
춘몽
냥~ 꽃피님.. 좋은결과가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괜스레 안부여줍기도 조심스럽기도 하고..

힘들일이 있으셨으니 이젠 좋은 일과 행복함만 가득하실꺼에요..

곁에 있지는 않지만 항상 서로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무궁화님들이 많으시기에 꽃피가 더욱 따뜻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분이랑 꽃피에 가려던 계획을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가기로 잠시 미루었습니다. ^__________^..

꼭 노란~ 개나리가 피우는 계절에 꽃돌님이랑 같이 만날 기대감에 하루 하루 행복하게 지내는 몽이었습니다. ^_^

꽃피님~ 언제나 그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