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네 경사났네!

완전 광주토박이인 꽃피가 부산도 가보고..서울도 가보고..
완전 북한만큼 멀게 느껴지는 강원도 속초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오징어순대"도 먹어 보게 되었네요..

저희가 실망을 드려서 여전히 죄송함만 가득인데..
미르소리님은 도리어 꽃피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하시네요..
번번히 이렇게 받기만해도 되는건가요?

부족함이 많아서 여전히 실수투성이인 꽃피는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한참을 울고 또 아팠답니다.

정말 사진으로 표현되는 것보다 엄청난 양의 오징어 순대를 가득 보내주신
미르소리님의 풍성한 사랑을 받고...

저희 꽃피 식구들은 월요일에 순대파티를 준비중입니다.

제가 다 갚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신 사랑... 보답하는 마음으로
잘못된점은 고치고 부족한점은 더 배워서 매일매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르소리님...
참 많이 심란하고 힘든 요즘이었는데.. 너무 고맙습니다...